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김해시는 2일 오전 김해시청 대회의실에서 진례면 소재 ㈜엄지 최말경 대표에게 ‘12월 자랑스러운 김해 CEO상’을 수여했다.
시는 2004년부터 매월 지역산업과 경제 발전에 공헌한 기업인을 선정해 자랑스러운 CEO상을 수여하고 있다.
㈜엄지는 2011년 설립된 유아용 교구 전문 업체로, 발달 시기별 맞춤형 교구와 교육 프로그램을 생산하며 아동 교육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철저한 시장 분석과 전략적 기술개발로 8,000여 개의 발달 시기별 제품군을 조성하고 비대면 학습 환경에 대응한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구성한 결과, 창립 4년 만 매출 100억 원을 달성한 바 있다.
이러한 경영혁신을 통해 2020년 경남 창업투자 활성화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 2021년 여성경제인의 날 국무총리 표창, 중소기업인대회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2022년 중소기업인대회 교육부장관 표창 수상으로 기업 성장 견인에 대한 공을 인정받았다.
현재 ㈜엄지는 부산교대와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 최초 부산형 늘봄학교 교육교재 개발에 성공하여 김해 기업의 위상을 제고하고 있다. 해당 교재는 현재 늘봄교육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2025년부터 초등 전 학년에 적용될 예정이다.
뿐만아니라 증강현실(AR) 교육 콘텐츠, AI 기반 노인 인지능력 소프트웨어 개발과 같은 기술혁신과 관내 아동 시설 대상 꾸준한 자사 생산품 후원을 통해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최말경 대표는 “자랑스러운 김해 CEO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개발과 고품질 제품 생산으로 지역경제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태용 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적극적인 투자와 연구개발로 지역산업 발전에 공헌하고 있는 최말경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