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김해시는 2일 동헌기술장학회에서 관내 저소득 자녀를 위해 장학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 장학금은 관내 중·고·대학생 50명에게 각 100만원씩 지원된다.
동헌장학회는 2004년 12월 설립 이후 복지사각지대 청소년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2005년부터 올해까지 15억 5,000만원에 달하는 장학금을 지원했다.
강진용 이사장은 “어려운 환경에 있는 청소년들이 꿈을 이루는 데 조금이나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청소년들이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꿈을 펼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홍태용 시장은 “장학금을 기탁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린다”며 “지역인재 육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