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2024년 12월 4일 김해아이스퀘어 호텔에서 ‘비대면 의생명 의료기기 산업육성 플랫폼 기반구축사업 성과보고회 및 바이오메디컬 심포지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비대면 의료기기 산업의 최신 기술을 공유하고 성과를 확산하며, 기술 혁신을 통해 지역 의료기기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심포지움에서는 비대면 의료기기 산업의 발전 방향성을 제시하고,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첨단 의료기술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고, 발표 내용은 의료 영상 분석, 생체신호 분석, 돌봄 로봇 기술 등 혁신적이고 실질적인 연구와 개발 사례를 다룰 예정이며, 이를 통해 비대면 의료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제시할 예정이다.
진흥원은 지난 몇 년간 김해를 비대면 의료기기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시키기 위해 여러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특히, 이번 심포지움은 단순한 기술 발표를 넘어 지역사회와의 협력 강화,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대하는 전략적 논의가 이뤄지는 자리로, 바이오분야 전문가들과 기업 관계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비대면 의료기기 산업육성 플랫폼 구축사업은 지역 내 혁신 생태계의 기반을 마련하고, 다양한 기업과 연구기관이 협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심포지움은 ▲경상남도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재)경남테크노파크 박민수 수석), ▲마이크로 플루이딕스 입자제조 설비를 활용한 제약 및 화장품 사업 가능성(㈜엔파티클 고정상 대표), ▲동남권 K-뷰티 바이오 융합 클러스터 기획 및 차별화 전략(㈜디아이블 박창만 대표), ▲경남 바이오산업의 방향(클리노믹스 이현오 부사장), ▲인공지능 의료 영상분석(㈜딥노이드 노시철 팀장), ▲뇌동맥류 발생위험도 AI 예측(㈜탈로스 김택균 대표), ▲의료 AI 기술과 지역사회 디지털 헬스케어 사례(㈜메인 박준욱 부사장), ▲압전센서 기반 사람 중심 다중 생체신호 측정 솔루션 개발(㈜오토웰즈 곽건호 대표), ▲돌봄로봇의 현황과 활용(인제대학교 양영애 교수), ▲김해시민 무릎골관절염 운동 실증사례(올리즈 김경남 대표), ▲고관절 의료기기(㈜타누스케어 김영동 대표), ▲스킨부스터 제조(바이오셀랩 정수룡 대표), ▲상호운용성시험 동향(스마트헬스표준포럼 이성현 사무국장), ▲사용적합성평가체계의 이해(㈜세움파트너스 허승욱 이사), ▲인제대학교 강소특구 및 글로컬 대학(인제대학교 손원일 센터장), ▲전자 의료기기 제조(㈜KMG 이재찬 이사), ▲의료기기 제조 파운드리(㈜솔메딕스 양인철 대표), ▲이산화염소가스 멸균(㈜오티아이코리아 박수진 대표) 주제 순으로 진행 예정이다.
진흥원은 이번 심포지움를 계기로 지역 의료기기 산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특히, 김해가 가진 지리적, 산업적 강점을 활용해 국내외 기업들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의료기기 허브로의 도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움을 통해 김해가 단순히 지역 중심의 산업 도시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첨단 의료기기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