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양산시는 관내 기업체인 ㈜희창유업이 2024년 경상남도 산업안전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희창유업이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관리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결과로, 양산시의 중대재해예방 컨설팅 지원사업과 최근 국제안전도시 공인 인증과 맞물려 더욱 의미가 크다.
㈜희창유업은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산업안전 강조주간과 상시 안전요원(패트롤) 운영 등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힘썼으며, ISO 45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하는 등 무재해 사업장 구축을 위한 체계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이러한 종합적인 안전 관리 덕분에 ㈜희창유업은 2024년도 산업안전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희창유업 자체의 산업재해로부터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한 노력과 더불어 양산시의 관내 기업체에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 시행이 그 바탕이 됐다. 특히 2025년부터 새롭게 시행될 노동안전보건지킴이단 사업은 안전 분야 전문가를 기업에 파견해 현장의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개선함으로써, 중대재해 예방 실효성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또 양산시는 최근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ISCCC)로부터 국제안전도시 공인 인증을 통해 시민과 근로자의 안전을 증진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 근로자와 시민 안전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며 “희창유업의 최우수상 수상은 양산시가 안전한 도시로 발전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