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북구 울산교육연수원은 2일과 4일에 울산 지역 유·초·중등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등 5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울산 교원 연수 학술 토론회’를 연다.
이번 토론회는 ‘세대를 존중하는 마음을 잇다’, ‘시대를 초월한 사유를 잇다’, ‘리더들의 질문을 잇다’, ‘교사의 오늘을 내일에 잇다’, ‘새해 성장 비전을 잇다’라는 5가지 분과(세션)로 나눠 진행된다.
2일에는 고려대학교 조 벽 석좌교수와 염포초 정지원 교사가 강사로 나서 2년 차 신규교사를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했다.
조 교수는‘교사는 어떻게 성장하는가’를 주제로 저 경력 교사들에게 자기 성장의 동력이 무엇인지 성찰해 보는 시간을 제공했다.
저 경력 교사를 대표해 강단에 선 정지원 교사는 교육 현장에서 느끼는 교사로서의 번민과 자기성찰에 대한 경험담을 나눴다.
저 경력 교사들의 고민에 대해 전문 명장으로서 조 교수의 조언과 격려를 나누는 시간도 이어졌다.
이외에도 교원 연수를 기획·운영해 본 경험이 있는 교육전문직과 교사를 초청해 ‘연수기획의 힘’이라는 주제를 두고 교원 연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는 토론 활동도 이어졌다.
오는 4일에는 루브르 박물관과 오르세 미술관 해설사(도슨트)를 역임한 이창용 해설사를 강사로 초청해 ‘교사의 시선, 심미안’을 주제로 한 강의가 진행된다.
강의는 인상주의 화가 마네와 모네의 삶과 예술을 예시로 삶의 아름다움을 찾는 교사 안목의 중요성을 다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