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합천군은 2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김윤철 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양늪 홍보영상 제작 용역 최종보고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은 '생명의 신비 정양늪 이야기'를 주제로 약 10분 분량으로 제작됐으며, 정양늪의 대표종인 금개구리 ‘와우’의 익살스러운 도입부로 시작해 정양늪의 사계절을 담아낸 아름다운 영상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영상에는 금개구리를 비롯해 정양늪에 서식하는 멸종위기종인 가시연, 수달, 삵, 큰고니 등 다양한 생물과 함께 버드나무, 연꽃 등 사계절의 풍경이 다채롭게 담겼다.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보완된 최종 영상은 정양늪 생태학습관 영상실과 합천군 공식 유튜브 채널 ‘수려한 합천TV’의 ‘정양늪 멍때리기’ 코너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서원호 환경위생과장은 “정양늪은 올해 합천 8경 중 하나로 새롭게 지정되며 생태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는 곳이다”며, “금개구리 캐릭터 ‘와우’를 활용한 이번 영상이 정양늪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생태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