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광역시 강북교육지원청은 굿네이버스 울산지부와 함께 겨울방학 동안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을 위해 매주 식료품을 지원하는 ‘얘들아 먹자’ 사업을 진행한다.
내년 1월부터 2월까지 8주 동안 결식이 우려되는 취약계층 학생 50명에게 식료품을 지원하고 정기적으로 점검(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제공되는 식료품은 학생들이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반조리 식품과 고압 가열 살균 식품(레토르트 식품)으로, 직화떡갈비, 치킨강정, 떡갈비 샌드위치 등 학생들이 좋아하는 음식으로 구성됐다.
3일 굿네이버스 울산지부는 강북교육지원청에 1,600만 원 상당의 주말 식사비를 전달했다.
강북교육지원청 교육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황재윤 교육장과 박미희 굿네이버스 울산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굿네이버스 울산지부는 지난해에도 강북교육지원청과 함께 ‘황금같이 반짝반짝’ 사업으로 의료비 2,500만 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주말 식사 지원사업인 ‘얘들아 밥먹자’로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
황재윤 교육장은 “굿네이버스 울산지부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드리며, 이번 식사 지원으로 학생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