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진안군은 3일 군청 상황실에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 수립 연구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발전계획은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해야 하는 법정계획으로, 진안군의 농업과 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해 관련 농·식품 분야 부서장, 공무원 및 농업인 단체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 수행기관인 SY지역정책연구원은 ‘미래세대와 함께 골고루 잘사는 진안’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2024년-2028년 중장기 전략과 부문별 사업 및 투자계획을 설명하며 5대 전략 목표와 세부 과제를 발표했다.
5대 전략 목표는 △지역 식량안보 강화 △기반조성 및 농촌경제 활성화 △쾌적하고 매력적인 농촌공간 조성 △주민 삶의 질 향상 △지방농정의 지역 주도성 강화 등이 핵심이다.
진안군은 이번 계획을 기반으로 지역 농업인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해, 농업과 농촌이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도약을 실현할 방침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발전계획이 농업 경쟁력 강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중앙정부와의 연계를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