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산 북구는 지난 2일 연말을 맞아 정부지원어린이집 협의회(회장 라종임)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북구 정부지원어린이집협의회는 북구에서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원장 20여 명이 봉사, 친목, 화합을 목적으로 모여 구성된 단체로, 지난 2021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성금을 기탁하여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이날 전달식은 오태원 구청장과 국공립 및 정부지원 어린이집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기탁한 성금은 디딤씨앗통장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의 자립지원과 사회진출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디딤씨앗통장(CDA)은 저소득층 아동이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지자체에서 1:2 정부매칭지원금으로 월 최대 10만원까지 적립해주는 사업이다.
오태원 구청장은 “우리 북구에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해 주신 북구 정부지원어린이집협의회에 감사드리며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