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평창군은 평창군보건의료원이 관내 5개 식품위생업소에 대해 진행한 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평창군을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위생적인 외식 환경을 제공하고자 외식문화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진행됐다. 신청 업소마다 총비용의 80%를 지원하여 업소별로 최대 600만 원이 지원됐다.
2024년 제2차 환경개선 지원사업은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됐으며, 평창군 내 5개소가 지원을 받았다. 지원 내용은 ▲입식형 식탁 ▲개방형 조리장 ▲화장실 남·여 구분 ▲배수 및 환기시설 정비 등 기존에 낡고 비위생적인 시설을 개선하여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평창군 내 음식점들이 더욱더 위생적이고 쾌적한 환경을 갖추게 됐다.
또한, 내년도 환경개선 사업을 확대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업소별 지원금 최대 680만 원으로 상향 조정 ▲지원 대상 업소 수 확대로 더욱 많은 업소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계획 중이다.
김순란 군 보건정책과장은 “지속해서 소상공인들의 시설 개선을 위한 지원사업을 강화하고, 관광객과 군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위생적인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환경개선 지원사업을 통해 관내 음식업소들이 더욱 경쟁력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