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창녕군은 지난 3일 군수실에서 6.25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고(故) 심의섭 일병의 유족에게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화랑무공훈장을 전달하는 전수식을 개최했다.
고(故) 심의섭 일병은 6.25전쟁 당시 육군 6사단 7연대 소속으로 헌신적인 공로를 인정받아 1951년 5월 7일 화랑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선정됐으나, 훈장을 받지 못한 채 1952년 6월 1일에 제대했다.
이번 훈장 전수는 국방부가 2019년부터 추진 중인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성낙인 군수는 전수식에서 “무공훈장을 유공자 본인께 직접 전달하지 못해 안타깝지만, 이제라도 유족께 훈장을 전할 수 있어 다행이다”라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들에 대한 예우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