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시는 2024년 친환경 농업 직불금 지급 대상 농가에 대한 이행점검을 완료하고, 298농가에 249ha를 확정하여 12월 중 2억 3,30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친환경 인증기관의 유기·무농약 농산물 인증을 받고, 농산물품질관리원에 농업 경영 정보를 등록한 1,000㎡ 이상의 친환경 농산물을 재배하는 농업인과 농업법인이다.
올해 3월부터 4월까지 신청한 319농가 275ha 중 부적합 면적 제외·친환경 인증 취소·농업경영체 삭제 등 부적합 사항이 있는 농가는 제외하고, 친환경 농업을 성실히 이행하면서 친환경 인증센터의 확인 결과 인증이 유효한 지급 대상 농가를 확정했다.
지원 한도는 농가당 0.1~5㏊로 지급 기간은 유기 5년, 무농약 3년이고, 유기 지속 직불금은 무기한 지급된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에 친환경 인증을 받은 308 농가에 대해서 친환경 농업 직불금 2억 3,2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현호경 농정과장은 “탄소중립 실현과 건강한 농업생태계를 형성하여 농업을 지속 가능하게 하는 친환경 농업을 경영하는 농업인에게 친환경 농업 직불금이 농업 경영에 다소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친환경 농가가 안전한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