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창원특례시는 4일 오전 9시 홍남표 시장 주재로 비상계엄 관련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당초 오전 7시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정부가 이날 오전 4시 30분 국무회의를 열어 '계엄 해제안'을 의결함에 따라 시간이 변경됐다.
시는 지난 3일 밤 11시 정부의 비상계엄 포고령 발표 직후부터 신속한 대응체계를 가동했다.
또한 홍 시장은 4일 오전 12시경 전 간부공무원에게 이날 오전 7시 비상 회의 준비를 지시하고, 오전 1시 30분경에 시청으로 출근해 계속해서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대책을 모색했다.
이날 긴급회의에서 홍 시장은 “계엄은 해제됐지만 전 부서에서는 상황에 대해서 계속 모니터링을 해주고, 무엇보다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공무원들은 동요없이 업무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