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동구 방어동 안전마을만들기 협의회는 지난 12월 3일 방어동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을 마무리했다. 방어동 안전마을만들기 협의회는 이날 6시 30분 사업 시행 현장을 찾아 시설물 점검을 점검하며 성과를 확인했다.
방어동은 ‘2024년 지역특성형 안전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방어동 안전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화암고등학교와 화암중학교 일대에 가로등 15개의 조명이 교체됐고, 화암고등학교 일대에는 도막 바닥재 포장과 도로 표지병 설치가 이뤄졌다. 이 일대가 야간에도 안전하게 다닐 수 있게 되어 범죄예방과 교통 안전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방어진항 및 화암항 일대에 추락 및 익수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내판이 설치됐다.
또, 주민과 자생단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하고, 외국인과 청소년이 밀집한 지역을 대상으로 방범 순찰 활동을 실시했다.
정동환 방어동 안전마을만들기 협의회 회장은 “방어동이 범죄와 사고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이 되도록 정주여건 개선과 사고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라며 “앞으로도 현장순찰을 통해 위험 시설이나 범죄발생 사각지대를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