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울산중부소방서는 12월 6일 오후 2시 성남119안전센터에서 겨울철 전기화재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겨울철 난방기구의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가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기화재의 원인과 안전수칙에 대해 알아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교육에는 중부소방서 다문화 의용소방대원과 그 가족 35명이 참여해 전기화재 예방수칙에 대해 배우고 위급상황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구급함을 보급받는다.
전기화재는 먼지 등의 원인으로 발생하는 트래킹현상, 허용전류 이상의 전류로 인한 과부하 현상, 전기기구의 노화로 인한 합선 등으로 일어난다.
예방수칙으로는 ▲콘센트 내 먼지청소 ▲콘센트 주변 습기주의 ▲차단기능 탑재된 멀티탬 사용 ▲전선 피복 상태 확인 등이 있다.
중부소방서 관계자는 “외국인 및 다문화 가정은 언어와 생활방식의 차이로 재난 상황에 대처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라며 “지속적인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외국인과 다문화 가정이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