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천안서북소방서은 9일 겨울철 한파로 인한 한랭질환 예방 안전 수칙을 안내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겨울철에 고령자나 만성질환자는 한랭질환에 취약하므로 주의가 요구된다.
한랭질환은 저체온증이나 동상 등 질병을 일으킬 수 있고 체온이 급격히 저하돼 발병하며, 심각한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기상청 웹사이트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TV, 라디오 등으로 기상 특보 확인 ▲한파나 강풍, 눈보라 등 기상 특보 발효 시 체온 유지에 유의 ▲한랭질환 발병 즉시 병원 진료 등을 당부하고 있다.
강기원 서장은 “갑작스럽게 날씨가 변할 시 외출을 자제하거나 따뜻한 옷을 여러 겹 입고 신체 말단 부위인 손발이나 귀 등을 보호해야 한다”며 “심뇌혈관 질환 등 응급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119에 신고해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