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남양주시는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민선 8기 3년 차를 맞아 시민 관점에서 시민․기업의 불편 사항을 청취하고, 적극행정·규제개혁을 추진하기 위해 순회간담회를 추진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순회간담회에서 다양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16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이·통장·사회단체장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또한, 시는 경제단체·기업·시민단체 등 12개소 1,000여 명을 대상으로 현장 간담회를 진행하고, 주요 건의사항에 대한 심층 인터뷰를 병행했다.
간담회 결과, 시는 총 13건(읍면동 3건, 시민단체 4건, 경제단체 6건)의 중점 추진 과제를 선정하고, 민선 8기 지시사항 보고회를 통해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및 남양주도시공사 관계자와 개선 과제를 공유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달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부서 간 협업과 제도개선을 통해 기존 법규․정책․절차․업무 방식을 개선하고, 중점 추진 과제를 해결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뚜렷한 성과를 낸 적극행정 공무원에게는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다.
한편, ‘2024년 적극행정 경진대회’는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시청 다산홀에서 개최되며, ‘남양주 TV’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서도 생방송 된다.
시는 경진대회서 현장 시민심사단 평가(50%) 및 온라인 시민 투표(50%)로 순위를 결정하며, QR코드를 통해 투표에 참여한 시민 3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