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함안군은 군민을 비롯해 관광객이 즐겨 찾는 입곡군립공원에서 함안소방서와 공동으로 산불대응 훈련과 산불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캠페인에는 군 복지환경국장과 함안군 공무원 10명, 함안소방서 현장대응단장과 소방대원 20명, 산불전문예방진화대 30명, 함안의용소방대연합회 30명 등 총 90여 명이 참여해 진화체계 구축을 위한 공동 대응 훈련과 산불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진화차와 산불진화 급수장치 등의 장비가 동원됐다.
중점 훈련사항으로 산불진화장비(급수장치)의 운용법 및 산불진화인력 간 유기적인 진화체계 구축 훈련을 진행했으며, 영농부산물이나 쓰레기 소각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홍보물을 배부하며 캠페인을 함께 진행했다.
또한, 함안군은 지난달 1일부터 산불종합대책본부를 운영하고 평일은 물론 휴일에도 산불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