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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2024 사회적경제 체험 교실’ 성황리에 마쳐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울산 남구는 사회적 가치에 대한 인식 확대와 사회적경제 기업 홍보를 위해 올해 4월부터 주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사회적경제 체험교실’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우리 가치해봄!’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사회적경제 체험 교실은 남구 봉월로에 위치한 사회적경제판로지원센터에서 상·하반기로 나누어 총 20회, 진행됐으며, 2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해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경제활동의 의미를 함께 공유하면서 사회적경제 기업의 제품을 직접 제작해 보는 다양한 원데이 클래스 체험 교육을 수료했다.

 

하반기 주민 아카데미는 사회적기업 9개소와 예비 사회적기업 6개소 대표 15명이 직접 강사로 나서 사회적 가치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냈으며, 이를 계기로 사회적경제 관심도 제고와 주민 인식 확산, 기업의 홍보와 사회적 가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데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회적경제 체험 교실에 참여한 한 주민은 “기업 대표가 직접 사회적경제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줘서 사회적기업의 경영 철학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지역 공동체의 발전과 삶의 질을 높이는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을 나부터 먼저 이용해야겠다”고 말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사회적경제 체험 교실을 통해 구민들에게 사회적경제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가치 소비에 대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사회적경제가 지역에서 건강하게 자립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홍보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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