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경산시는 1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관내 6개 대학교(경일대, 대경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영남대)와 함께 임당유니콘파크 활성화를 위한 ‘경산 창업 네트워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2027년 개소 예정인 임당유니콘파크를 중심으로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창업 문화 확산을 목표로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3년부터 시행된 경산 창업 네트워크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 사업은 2022년 체결된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진행되고 있다.
간담회에는 각 대학 창업지원센터장과 담당자, 사업 주관기관인 (재)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이 참석했으며, 경산시의 창업 기반 조성을 위한 사업 운영의 개선점과 확장 가능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경산시는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내년도 창업 네트워크 추진 계획에 반영하고, 사업 주체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류진열 기획조정국장은 “관내 6개 대학의 우수한 인력과 경산시의 창업 인프라를 결합하면 창업하기 좋은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산시는 대학과 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는 창업 네트워크를 통해 유망기업 발굴·육성, 온라인 창업 플랫폼 구축, 벤처 창업 밋업, 창업포럼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창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