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대한 성명서 전문]
우리는 마침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가결을 이끌어냈습니다. 오늘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 가결은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고, 민주주의를 수호하고자 했던 위대한 우리 국민, 그리고 전북특별자치도민의 승리입니다.
도민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그리고 국민과 민주주의의 정신이 살아있다는 것을 만천하에 보여주기 위해 한겨울 추위에도 뜻을 함께해준 전북지역 14개 시·군 의회 의원님들에게도 깊은 감사 말씀을 전합니다.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놀란 가슴으로 국회 앞으로 달려가 주신 분들, 그리고 엄동설한 추위 속에서도 응원봉을 들고 탄핵을 목 터지게 외치셨던 분들, 각 지역에서 탄핵 피켓을 들고 한정 질서와 자유민주주의를 지켜줄 것을 호소했던 분들, 그 모든 전북특별자치도민이 있었기에 오늘 우리는 또한번 자유대한민국 역사의 한 페이지를 쓰게 됐습니다.
하지만 여기가 끝이 아닙니다. 내란 수괴 윤석열의 직무 정지는 이번 비상계엄 사태 수습을 위한 첫걸음일 뿐입니다. 우리는 내란 수괴 윤석열을 비롯한 가담자들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함께 엄정한 처벌이 내려질 때까지 긴장의 고삐를 늦추어서는 안됩니다.
또한 하루 속히 국정이 안정화되고 민생이 되살아 날 수 있도록 온 힘을 모아야 합니다. 산적해 있는 전북지역의 현안 해결을 위해서도 한시도 쉴 수 없습니다.
도민 여러분이 함께 해주십시오. 저희 전북 14개 시·군의 각 의회 의원들이, 의장들이 앞장서겠습니다. 도민 여러분과 함께 끝까지 싸워 민주주의와 지역 발전, 민생을 함께 챙기겠습니다. 도민 여러분,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4년 12월14일
전북특별자치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뉴스출처 : 전북특별자치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