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강진군이 지난 21일 강진군청소년문화의집에서 드림스타트 아동 및 가족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특별 프로그램인 ‘메리 드림, 메리 크리스마스’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드림스타트 아동 60명과 보호자 40명, 총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말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이들에게 따뜻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위대한 공연단의 마술쇼를 통해 아이들에게 환상적인 즐거움을 주고 벌룬쇼를 함께 진행, 풍선아트를 통해 아이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어 드림스타트가 추진했던 1년간의 활동들을 영상을 통해 공유하고, 가족간 서로 얘기를 나누며 한해를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가족과 함께 한 크리스마스 케익만들기 프로그램도 진행해 아이들이 직접 빵에 생크림을 발라보고 과일로 케이크를 꾸며가며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꼈다.
또한 영유아들을 위해 함께 준비한 꽃꽂이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하며 정서적 안정을 도울 수 있는 시간이 됐다.
프로그램 참여가 어려운 가정에는 가정 방문을 통해 간식과 선물을 전달하는 배려로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오정숙 군민행복과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취약계층 가정의 아동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 따뜻하고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아동친화도시 강진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사회의 모든 아이들이 사랑받는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드림스타트는 12세이하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교육․학습․체험, 정서지원 등 대상별 영역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