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12월 21일, 대전청소년위캔센터 다목적회의실에서 예비 중학생 학부모 100명을 대상으로 중학교 교육과정 이해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대전동부교육지원청과 대전청소년위캔센터가 자녀 진로 지도에 대한 학부모 역량을 키우기 위해 공동으로 주관했다. 대전청소년위캔센터는 2015년부터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위탁 진로체험지원센터로 지정돼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진로체험처 발굴·관리, 진로위기 청소년 맞춤형 진로교육 지원 등을 수행하고 있다.
연수는 내년부터 적용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주요 특징을 안내하고,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기르기 위해 중학교 1학년 1학기에 실시하는 자유학기제의 개념과 운영 방법 등을 설명하는 시간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자녀의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중학교 학교생활과 교과 학습, 진로 등에 대한 학부모의 궁금증을 나누는 활동을 진행한다.
연수 강사로 참여한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김영민 장학사는 “초등과 중등은 특성과 환경이 서로 달라 예비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님들은 학업과 학교생활 적응 등에 걱정이 많다.”라며, “학부모들이 교육과정 문해력을 갖추면 중학생 자녀에 대한 상담과 지도를 더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육미란 중등교육과장은 “지역 기관과 협업해 학부모 대상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라며, “앞으로 모든 학생들이 저마다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역 인프라를 활용해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진로체험 활동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