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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2025년 청년농·후계농 지원사업 본격 추진

젊고 유능한 영농 인재 육성, 바우처 및 융자금 지원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평창군은 2025년 2월 5일까지 농업 발전을 이끌어갈 예비 농업경영인을 발굴하고 청년·후계농의 성장과 정착을 돕기 위한 ‘청년 농업인 영농 정착 지원사업 및 후계농업경영인 육성 사업’의 대상자를 모집한다.

 

먼저 청년 농업인 영농 정착 지원사업은 1985년~2007년생(18세 이상 ~ 40세 미만) 가운데 영농경력이 없거나 3년 이하인 청년이 신청할 수 있다. 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면 최대 3년간 연차별로 월 90만 ~ 110만 원의 영농 정착 지원금을 받게 된다.

 

후계농업경영인 육성 사업은 1975년~2007년생(18세 이상 ~ 50세 미만) 가운데 영농경력이 없거나 10년 미만이면서 농업계 학교 졸업 또는 농업 관련 교육을 이수한 자가 신청할 수 있다.

 

청년농 및 후계농으로 선정되면 농지 구매, 시설 설치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최대 5억 원의 정책자금(5년 거치 20년 분할 상환, 연리 1.5%의 융자 조건)을 지원받을 수 있다.

 

두 사업 모두 농림 사업 정보시스템(Agrix)을 통해 직접 신청서를 작성하여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그 외 자세한 사항은 평창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농정과 농촌인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사업의 선정 규모는 전국 단위 청년농 3,000명(2차 2,000명 추가 모집 예정), 후계농 1,000명으로 신청자별 평가와 검증을 거친 뒤 내년도 4월경에 최종 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한편, 평창군은 청년 농업인 영농 정착 지원사업을 시작한 2018년 이래로 청년농 89명, 후계농 36명을 선발하여 매년 선정 인원을 늘리고 있으며, 젊고 유능한 영농 인재 육성을 위하여 새로운 사업 발굴 및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용하 군 농정과장은 “급변하는 농업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젊은 농업인이 꼭 필요하다. 장기적 농업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청년농·후계농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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