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의성군이 과수 재배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 다축수형 현장컨설팅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재배체계인 다축수형의 안정적인 현장 정착을 지원하고 과수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사업은 사과, 자두 작목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농촌진흥청과 도농업기술원 산하 연구기관 등으로 구성된 전문 기술지원단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생육 단계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재배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최신 기술을 현장에 적용할 예정이다.
군은 다축수형 기술을 활용해 노동력 절감과 고품질 과일 생산의 기반을 마련하고 나아가, ‘자두 지역특화작목 육성’ 사업과의 연계를 통한 자두 다축수형 과원 조성과 스마트농업 기술의 결합으로 자두 농가의 생산성과 경쟁력 강화의 혁신을 더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다축수형 재배기술은 작업 효율성을 높이고 과수 농가의 소득을 증대할 수 있는 재배체계로 이번 현장컨설팅 사업과 자두 지역특화작목 육성 사업을 적극 연계하여 의성 과수 농업을 선도적인 수준으로 도약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