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영어 특화 도서관으로 운영중인 전주시 서신도서관이 2025년 새해에도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영어독서능력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서신도서관은 오는 24일부터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Seosin Reading Star’ 2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시민을 선착순 모집한다.
‘Seosin Reading Star’는 자기주도형 원서읽기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는 SR 테스트(읽기 수준 레벨테스트)를 받고 개인별 레벨 지수와 가이드라인을 제시받은 후 AR 퀴즈를 풀면서 자기주도적으로 레벨 수준에 맞는 독서를 할 수 있다. 또, 맞춤형 영어 전자책 6300여 권의 도서를 이용할 수 있는 ‘myON’서비스도 제공된다.
2기 프로그램은 내년 1월 4일부터 3월 23일까지 12주간 운영될 예정으로,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에 앞서 지난 7월 13일부터 22주간 운영된 ‘Seosin Reading Star’ 1기에는 7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시는 1기 프로그램의 운영과정이 길어 보다 많은 시민이 참여하지 못했던 점을 보완하기 위해 내년부터는 기수별로 12주씩 총 4기로 운영해 총 180여 명의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최현창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서신도서관은 영어 특화를 살려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를 향유하며, 영어 실력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연령층이 혜택을 받는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