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익산 영등도서관이 연말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영등도서관은 지난 21일 공연 프로그램인 '크리스마스 선물'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크리스마스 선물'은 동화 스크루지와 성냥팔이 소녀를 주제로 한 가족극으로 '꿈초롱 인형극단'이 창단 25주년을 기념해 재능기부로 공연을 펼쳤다.
영등도서관은 이번 공연을 비롯해 책 꾸러미 대출, 만들기 체험 등 12월 한 달간 특별한 크리스마스 행사를 진행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도서관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도서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며 "새해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지역 독서문화 진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꿈초롱 인형극단은 1998년 창단했으며 창작동화와 전래동화를 재구성한 △그림자극 △일인극 △인형극 △아동극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