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통영시는 지난 20일 다문화가족 관련 사업에 관한 협의․조정 및 효과적인 서비스 연계 등을 위해 ‘2024년 통영시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회의를 개최했다.
통영시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는 다문화가족 구성원, 다문화가족 정책 관련 공무원 및 시의원, 교육청․가족센터 등 유관기관 관계자로 위원장을 포함한 7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연 2회 회의를 개최해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의 내실화 및 활성화에 대한 사항을 협의한다.
이날 회의는 한 해 동안의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추진 실적을 공유하고, 유관기관 간 연계․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등 관내 식당에서 위원들 간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올 한해 결혼이민자를 포함한 다문화가족 3,200여 명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족의 조기정착과 안정적인 생활환경을 제공하고자 방문교육서비스, 통․번역서비스, 이중언어 학습지원, 한국어교육 운영 등 다양한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위원장인 조형호 부시장은“결혼이민자를 포함한 다문화가족 구성원들이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우리 시에서도 체계적이고 다양한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다문화․비다문화 구분없이 함께 살아가는 포용적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