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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제주도서관, 가난한 청소년의 삶을 마주하다

12월 ‘책과 사람-강지나 작가와의 만남’강연 개최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도서관은 21일 본관 다목적교육실에서 청소년과 성인 40명이 참여한 가운데‘책과 사람-강지나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했다.

 

강지나 작가는 교사이자 청소년 정책 연구가로 교사 생활을 하다가 가난한 집에서 자라는 아이들이 눈에 밟혀 사회복지학을 공부했으며 그들의 이야기를 세상에 알리기 위해 책을 집필하고 있고 활발한 강연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가난한 청소년이 청년이 되는 과정, 우리 사회의 교육·노동·복지가 맞물리는 지점과 현실에 대한 정책 제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질의응답 시간과 작가의 사인회를 운영하여 참여자와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작가와의 만남으로 흔히 통용되는 가난에 대한 인식이나 이미지와 다른 삶에 대한 지혜를 발견하는 계기가 됐다”며 “내년에도 다양한 분야의 작가를 초청하여 강연을 열 계획으로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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