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서귀포 시민들의 한라눈꽃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서귀포시~어리목 구간을 운행하는 한라눈꽃버스를 신설해 운행한다.
도는 제주시에서 출발하는 한라눈꽃버스를 운행한 결과 도민과 관광객으로부터 매우 좋은 평가를 받고 있음에 따라 서귀포시민들을 비롯해 더 많은 도민과 관광객들이 한라눈꽃버스를 이용해 한라산 겨울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서귀포시에서 출발하는 한라눈꽃버스를 추가 운행하기로 결정했다.
서귀포등기소~어리목 구간을 운행하는 한라눈꽃버스 노선번호는 1100-1번으로, 2월 23일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 하루 10회 운행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도민과 관광객들이 한라산의 겨울풍경을 편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난 12월부터 제주시~영실 구간을 운행하는 ‘한라눈꽃버스(1100번)’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21일 주말 및 공휴일에만 하루 24회/일 운행을 시작해 이용객이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하고, 이용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1월 1일부터 2회/일 증회하고, 1월 13일부터는 평일 12회/일 운행 개시해 현재는 평일 12회/일, 주말 및 공휴일 26회/일 한라눈꽃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2024년 12월 21일부터 2025년 1월 19일까지 주말 및 공휴일 누적 이용객수는 17,181명*이며, 일 평균 1,657명이 이용하고 있다
김태완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이번 서귀포시 출발 추가 운행으로 1100도로 교통혼잡 완화와 함께 보다 많은 도민과 관광객들이 한라산 겨울풍경을 볼 수 있게 됐다”면서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한라눈꽃버스 이용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