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설을 맞아 27일부터 30일까지 제주목 관아를 무료 개방한다. 특히 설 다음 날인 30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설맞이 민속놀이마당을 운영한다.
민속놀이마당에서는 딱지치기, 윷놀이, 팽이치기 등 전통 민속놀이 10종을 즐길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메주 비누와 새해 소원등 만들기가 준비되며, 최근 인기를 끈 드라마 ‘오징어 게임’ 속 전래놀이도 별도로 진행된다.
고종석 세계유산본부장은 “이번 설 연휴를 맞아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민속놀이와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제주목 관아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며 뜻깊은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