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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모두가 누리는 따뜻한 복지로 도민이 행복한 제주

제주도, 2025년 사회복지 분야에 1조 7,875억 원 투입, 전년대비 923억원 증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25년‘누구나 안심하고 편하게 누리는 제주형 복지’실현을 위해 사회복지 분야에 총 1조 7,875억 원(전년대비 5.44% 증가)을 투입한다.

 

올해 제주도는 ▴제주가치돌봄정책 확대 추진 ▴아동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9개 중점과제 추진 ▴AI스피커를 활용한 노인 돌봄 안전망 강화, ▴장애인 디지털 서비스 확대 및 인프라 확충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누구나 편리한 돌봄, 제주형 복지체계 구축을 위해 1,256억 원을 투입한다.

 

제주도는 지난해 제주가치돌봄 서비스를 통해 ‘혼자사는 독거노인 응급 상황 신속대응 및 사망자 조기 발견’등 도민 복지체감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

 

올해는 73억 5천만을 투입해 지난해 제공한 3대 서비스를 5대 서비스로 확대하고, 무상지원 대상을 기준중위소득 85%에서100%로 확대한다.

 

또한 지역맞춤형 사회서비스 개발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등에 117억 원을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저소득층의 안정적인 생활 여건을 지원하기 위한 기본생활보장 강화에 2,689억 원을 투입한다.

 

기초생활수급자(신청) 선정기준 완화에 따른 지원대상 확대 및 생계급여 지급액 증가(4인 가구 월 183만원 → 195만원)를 반영해 의료·생계급여 등에 2,487억 원을 투입한다.

 

자활근로사업과 저소득층 긴급지원에도 각각 184억 원과 18억 원을 편성했다.

 

아동․청소년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3,494억 원을 투입한다.

 

모든 아동이 살기좋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6대 아동친화영역과 관련하여 기존 사업 외에‘아동권리강화 지원사업’으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아동친화영역 사업을 강화하여 1.3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또한 도-교육청이 연계한 지역연계형 초등주말돌봄센터‘꿈낭*’이 농번기나 읍면지역의 수요에 대비하여 3월부터 확대(2개소→4개소) 운영한다.

 

24년 꿈낭은 제주시 아라초등학교와 서귀포시 동홍초등학교에 각각 4개반씩 운영했으며, 25년에는 한림읍, 남원읍 지역으로 확대 운영예정이며, 학교 또는 지역에 상관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유치원과 어린이집 급식비 지원 격차를 해소하고 어린이집의 질 높은 급식제공을 위한 급식비 단가차*을 확대 지원한다.

 

아울러, 어린이집이나 지역아동센터의 급・간식 등 필수 인력인 조리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디지털시대 청소년들의 역량 강화와 개성․욕구를 반영한 활동지원으로 청소년들의 참여기회를 확대 제공하고, 가정 밖 위기청소년들에 대한 보호․자립지원을 강화한다.

 

이 밖에도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구입비를 월 13천 원에서 월 14천 원으로, 결식아동 대상 급식단가를 1식 9,000원에서 9,500원으로 인상할 계획이다.

 

건강하고 행복한 고령친화 제주 조성을 위해 5,201억 원을 투입한다.

 

경로당 473개 운영비와 냉난방비 등 177억 원을 지원하고, 경로당별 맞춤형 프로그램 보급에 8억 원이 투입된다.

 

저소득 노인가구의 안정적인 소득기반 제공을 위해 기초연금 지원액이 확대된다.

 

홀로 사는 노인 대상 스마트노인돌봄 서비스 확대(200대→400대)하고, 거동불편 노인을 위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인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도 1개소에서 3개소로 늘린다.

 

안정적 노후를 위해 어르신 공공일자리도 1만4,783명에서 1만5,722명으로 확대하고, 장년층 생애재설계 지원을 위한 인생학교 등을 운영한다.

 

신규사업으로는 초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노인복지 서비스 향상과 통합 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한 노인복지 복합건물로 (가칭)제주특별자치도 노인복지지원센터 건립’25~’27을 추진한다.

 

장애인의 자립기반 강화 및 건강한 일상생활 지원을 위해 2,442억 원을 투입한다.

 

장애인 건강권 보장을 위해 9억원을 투입해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와 장애인보건의료센터 운영을 강화하고, 최중증 발달장애인 맞춤형 돌봄을 위해 31억원을 들여 주간 개별 ․ 그룹형 및 24시간 개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중증장애인의 소득보장을 위해 장애인연금 기초급여를 3.6% 인상하고 부가급여도 1만원 추가 인상한다. 이에 따라 장애인연금에 182억원, 장애수당 42억원, 장애인 의료비 지원에 25억원을 각각 투입할 계획이다.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을 위한 장애인활동지원사업은 전년 대비 10.6% 증가한 총 613억 원을 투입한다.

 

또한 공공형 장애인일자리를 1,214명에서 1,309명으로 늘리고,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1,710원으로 인상해 총 133억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발달장애인 가족창업특화사업장 ‘가치만드소’를 통해 입주기업과 창업기술교육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장애인복지관과 권역재활병원 운영 등에 195억 원을 지원하며, (가칭)서귀포시발달장애인복지관 건립에 95억 원을 투입해 장애인 복지 인프라를 확충한다.

 

이혜란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모든 도민이 함께 누릴 수 있는 촘촘한 복지환경 구축을 위해 정책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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