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철원군은 '철원군 야외운동기구 설치 및 관리에 관한 규정'에 따라 관내 설치된 야외운동시설(126개소)에 대해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봄철 이전에 기구의 이상 유무를 확인하여 적기에 보수할 수 있도록 이루어졌다.
주요 점검사항은 △안내표지판 및 주의사항 부착 여부 △회전 운동기구의 탈착 여부 등이다. 금회 점검으로 확인된 사항 중 경미한 하자는 해빙기 이전에 조치토록 하고, 교체 등 예산이 수반되는 사항은 주민 안전을 위해 우선 철거 후 상반기 내 단계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노약자 및 어린이가 많이 이용하는 곳에 설치된 운동시설 중 허리돌리기, 공중걷기 등 안전사고에 위험이 있을 것으로 판단되는 곳에 대해 시범적으로 바닥포장재를 기존 콘크리트, 보도블록에서 탄성고무층(t-50mm이상)으로 교체하는 공사를 병행하여 주민 안전에 더욱 세심함을 기할 예정이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이번 정기점검 뿐만 아니라 수시로 점검을 실시하여 시설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안전하게 야외운동기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