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부산 서구보건소는 부산 서구체육회(회장 김용구)와 지역사회 건강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1일 오전, 서구보건소 소장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양태인 보건소장과 김용구 체육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건강 증진 관련 업무 추진 등에 대한 협력 ▲어린이 신체활동 프로그램 관련 교육활동 및 인적자원 지원 협력 ▲기타 양 기관과 상호 협의를 통해 합의된 사업 추진에 대한 협력 등을 담고 있다.
양태인 보건소장은 “서구체육회가 가진 좋은 인적자원 지원에 적극 협력해 주신 김용구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협약이 서구 내 지역사회 건강 네트워크를 구축해 건강 사회문화를 확산시키고 건강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용구 체육회장은 “서로의 좋은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며 더 나은 건강 증진 환경을 만들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협력해 멋진 성과가 있길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구보건소에서는 아동, 청소년 비만 예방 관리를 위한 신체활동 증진 및 건강 식습관 형성 등을 위해 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의 돌봄교실 및 청소년시설 등 생활터 중심의 아동 비만 예방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구체육회 소속 체육지도자의 지원으로 서구 관내 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한 2025년 '건강한 돌봄 놀이터'를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