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북구는 28일 구청 상황실에서 2025년 혁신교육지구 사업과 혁신교육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혁신교육지구 운영위원회를 열었다.
북구는 올해 '미래를 준비하는 혁신과 협력의 교육도시 구축'을 비전으로 ▲지속가능한 혁신교육을 통한 미래 인재 양성 ▲지역사회의 교육 생태계 강화 및 협력을 통한 교육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다양한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추진한다.
초·중학생의 에너지 분야 진로 탐색 기회 제공을 위한 탄소중립 에너지교육, 원어민 강사와 함께 하는 영어놀이터, 유아 및 초등돌봄기관 등에 체험수업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체험교육 지원사업, 방학 기간 예절교육 및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무룡서당, 원어민 화상영어 학습 지원, 인터넷 수능방송 수강지원, 중학생 대상 진로체험처 및 우수 대학교 탐방을 통해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청소년 미래기술체험 캠프, 유니스트 재학생과 함께 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인 꿈꾸자 창의과학캠프, 다양한 창의과학 체험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생활과학교실 및 과학한마당 등 12개 세부사업이 진행된다.
북구 혁신교육지구사업은 2022년부터 추진중이며, 유니스트, 울산과학대, 울산에너지포럼, 동남권과학창의진흥센터 등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소통과 협력의 교육공동체를 만들어 가고 있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통해 민·관·학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