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임실군이 개학기를 맞아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과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2025학년도 상반기 학교폭력 예방 합동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합동 캠페인은 3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임실군청, 임실경찰서, 임실교육지원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청소년 관련기관이 참여하며 관내 10개 초・중・고등학교 1,200여 명 청소년에게 캠페인 활동을 한다.
‘학교폭력 NO! 친구사랑 YES!’란 주제로 실시하는 이번 홍보활동은 피켓, 현수막, 리플릿을 통하여 학교폭력 신고 117, 청소년 전화 1388을 알리는 등 청소년이 학교폭력에 노출됐을 때 신속하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임실 지역 청소년 관련기관들이 협력하여 지역사회 전체가 청소년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며, 폭력 없는 환경에서 행복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캠페인에 참여한 김OO(임실동중) 학생은“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폭력 없는 학교문화를 만들 수 있게 친구들과 함께 작은 부분이라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심 민 군수는“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개학기에 집중적으로 실시해 청소년들이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지역사회의 다양한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만큼 학교폭력 예방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