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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한․육우 사육농가 사료구매자금 상환 1년 유예

2023년 사료구매자금 대출받은 한·육우 농가 84호 대상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밀양시는 최근 사료 가격 상승과 생산비 증가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2025년 만기가 도래하는 사료 구매자금에 대해 1년간 상환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사료구매자금은 현금거래로 사료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연리 1.8%의 정책자금을 2년간 융자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2023년 사료구매자금을 대출받은 한․육우 사육 농가 84호다. 올해 대출금 상환기일이 도래하는 사료구매자금의 상환 기간을 1년 더 연장한다.

 

상환유예를 희망하는 농가는 농업기술센터 축산과에서‘사료구매 정책자금 상환유예 사업대상자 확인서’를 발급받아 지정된 대출 실행기관에 방문하면 된다.

 

다만, 2023년 대출 실행 당시와 비교해 현시점의 담보․신용 등 대출 조건이 변경된 경우 그 정도에 따라 상환유예 금액이 축소되거나 거절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앞서 밀양시는 매년 축산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사료구매자금 융자 지원하고 있으며 2024년엔 131농가에 106억원을 지원했다.

 

최병옥 축산과장은“최근 사료비 부담이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이번 상환 유예 조치를 통해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기를 기대하며, 올해도 자금을 확보해 농가에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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