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밀양시는 11일 하남읍 소재 학산자원에서 2025년 깨끗한 들판 만들기 활력화 사업 추진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허홍 밀양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농촌지도자 밀양시연합회 및 읍․면․동 임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청결한 영농환경 조성을 위한 농촌지도자회의 활동을 격려했다.
발대식에 앞서 농촌지도자회는 영농폐기물, 폐농기계 등의 수거를 통해 영농 현장의 환경을 개선하고, 깨끗한 농촌환경 조성을 통한 지역 이미지 제고를 목표로 올해부터 시행하는 깨끗한 들판 만들기 활력화 사업의 일환으로 농약 빈병 수거 활동을 추진했다.
각 읍․면․동에서 사전 수거를 통해 포장재별(플라스틱과 봉지)로 구분하여 반입된 15톤 가량의 농약 빈병 등을 한곳에 모은 후 관련 품목을 전문 처리업체인 한국환경공단에서 일괄 매입하는 방식으로 처리했다.
한편, 발대식 참석자들은 영농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자재 전량 수거, 소각 행위 금지, 쾌적하고 행복한 농촌 공동체 조성에 노력하는 공익적 역할을 앞장서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신상철 농업정책과장은“앞으로도 농촌지도자회가 우애․봉사․창조의 정신으로 지역사회 봉사활동은 물론 영농폐기물의 수거 활동 전개를 통해 농촌환경 지킴이로서의 선도적 역할을 지속해서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