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용인특례시는 3월 17일부터 21일까지 ‘찾아가는 반려식물 분갈이 서비스’를 이용할 공동주택 신청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정서적 안정을 위해 반려 식물을 기르는 시민들이 건강하게 식물을 키울 수 있도록 4월과 9월에 무료 분갈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처인구와 수지구 내 공동주택은 신청을 통해 대상 아파트로 선정되면 전문가가 직접 방문하며, 기흥구는 공세동 시민농장에 체험부스를 마련해 분갈이 서비스를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처인구·수지구 공동주택 관리사무소는 3월 17일 오전 9시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 용인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공동주택 16곳을 선발한다.
기흥구는 별도의 신청 없이 4·9월 중 시민농장(기흥구 공세동 216)에 방문하면 정해진 시간(토요일 10~12시, 일요일 14~16시) 동안 무료 분갈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기흥구 주민이 아니더라도 용인 시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시민농장에서 분갈이 서비스를 제공했을 당시 지역별로 나눠 서비스를 지원해주면 좋겠다는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며 “가정에서 직접 하기 어려운 분갈이를 하고 전문가들의 조언도 들을 수 있는 기회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