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문경시는 이달부터 국·내외 단체 관광객 유입을 확대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단체관광객 인센티브 지원사업','전담여행사 지원사업','외국인관광객 인센티브 지원사업' 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먼저 단체관광객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관광진흥법에 따라 등록된 여행사가 관외 거주 관광객을 20명 이상 모집해 문경시에서 지정한 유료 관광지 2개소 이상, 관내 음식점 1개소 이상 방문하는 등 지원 요건을 충족할 경우 투어버스 1대당 30만원을 지원한다.
본 사업 희망 여행사는 문경관광공사에 여행 7일 전부터 사전 신청 후, 투어 종료 후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투어버스 임차료를 지원할 수 있다. 그 밖에 지원사업과 관련된 상세한 내용은 문경관광공사 또는 문경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2025년 문경 전담여행사는 전국 여행사를 대상으로 공모·심사를 거쳐 굿모닝여행사, 동백여행사, 여행스케치여행사, 화은국제여행사 총 4개 여행사가 지정됐다. 이 여행사들을 통해 지역축제 및 관광지를 연계한 다양한 관광패키지를 발굴해 국내외 관광객 모객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K-드라마의 인기로 드라마촬영지인 문경에도 해외여행객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경주 APEC 정상회의 개최와 경북 방문의 해를 맞아 외국인 관광객 인센티브 지원사업도 별도 추진된다.
글로벌온라인플랫폼에 경북 관광상품을 등록하면 건당 50만원을 지원하고 전세기 50명 이상 모객시 탑승 인원에 따라 1편당 500만원에서 700만원을 지원하며 단체 관광객 규모도 8명에서 4명으로 문턱을 낮추고 당일형 관광 시 인당 1만원을 여행사에 지원한다.
인센티브 세부 지원 사항과 제출 서류는 경북문화관광공사) 또는 문경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문경시는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뿐만 아니라 다수의 신규 관광콘텐츠 개발 중으로 관광도시 이미지 제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