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1 (금)

  • 맑음동두천 21.3℃
  • 맑음강릉 21.6℃
  • 맑음서울 21.0℃
  • 맑음대전 21.9℃
  • 맑음대구 21.3℃
  • 맑음울산 19.7℃
  • 맑음광주 20.4℃
  • 맑음부산 18.1℃
  • 맑음고창 19.8℃
  • 맑음제주 16.2℃
  • 맑음강화 17.0℃
  • 맑음보은 20.4℃
  • 맑음금산 21.0℃
  • 맑음강진군 20.7℃
  • 맑음경주시 22.2℃
  • 맑음거제 19.8℃
기상청 제공

경주시노인종합복지관, ‘타실라’ 자전거 교육 성료

어르신 135명 대상… 디지털 교통수단 이해도 높여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노인종합복지관은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공영자전거 ‘타실라’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주시 자전거문화팀과 협력해 총 135명의 어르신이 참여한 가운데 1차와 2차로 나눠 지난 28일까지 실시됐다.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교통수단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자전거 이용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한 취지다.

 

‘타실라’는 경주시가 운영하는 공영자전거 시스템으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자전거를 대여하고 반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시내 여러 대여소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시민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차 교육에서는 타실라 앱을 통한 회원가입과 자전거 대여·반납 방법 등 기본적인 사용법을 익혔으며, 2차 교육에서는 복지관 후문에 위치한 타실라 정거장에서 실제 자전거를 이용해보는 실습을 통해 시스템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세상이 많이 좋아졌다는 걸 실감했다”며 “스마트폰으로 자전거를 빌릴 수 있다니 신기하고, 앞으로 건강도 챙기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은향 경주시 노인복지과장은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자전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활기찬 노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