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고성군은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과 미세먼지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지역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파쇄업무를 무상으로 대행해주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올해 상반기(2월 9일 ~ 5월 10일) 및 하반기(10월 ~ 12월)로 나눠 운영한다.
행안부에 따르면 최근 10년(2015~2024년)간 한 해 평균 546건의 산불이 발생하고 쓰레기와 논·밭두렁 소각이 128건(28%)을 차지하는 만큼 불법소각은 산불발생의 주요한 원인 중 하나이다.
이에 따라 산불 발생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운영되는 파쇄지원단은 직접 농가를 방문해 고춧대, 깻대, 잔가지 등 영농부산물 파쇄처리를 대행하고 있으며, 특히 산림연접지 혹은 고령농가의 부산물을 우선적으로 처리함으로써 산불예방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은 농업기술센터 또는 주소지의 읍·면사무소에 4월 30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5월 10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현재 전국적인 산불 발생으로 국가위기 심각 단계로 발령된 만큼 찾아가는 파쇄지원단의 역할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라며, “최근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으신 인근 지역의 농가들에 유감을 표하며, 파쇄지원단 운영을 통해 봄철 산불예방 및 미세먼지 저감에 크게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