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남원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춘향제 기간 동안 펼친 봉사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3일 열린 ‘제95회 춘향제 자원봉사단 해단식’에서 우수 자원봉사기관으로 선정돼 감사장을 받았다.
이번 봉사활동에서 남원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학교 밖 청소년들은 남원상록봉사단과 함께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빵 간식 2,000개를 직접 만들어 나누며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했고,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센터는 우수 자원봉사기관으로 선정됐다.
정일신 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지역에서 열리는 가장 큰 행사에 함께 참여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학교 밖 청소년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학교 밖 청소년들의 노력을 알고 우수 자원봉사기관 감사장을 수여해준 남원시 춘향제전위원회(위원장 이광연)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지역의 주요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실천한 점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청소년의 사회참여 확대와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센터 내 자원봉사 동아리 ‘꿈드림 봉사동아리’는 남원시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매년 춘향제를 비롯한 지역의 다양한 행사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언제든지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