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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재해 예방사업 등 현장 점검

선제적 대응 체계 구축으로 재산피해 최소화, 인명피해 제로화 총력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정인화 광양시장은 지난 14일 오후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진월 중도 배수펌프장과 진상 탄치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배수펌프장은 여름철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를 방지하는 주요 시설로 중도 배수펌프장은 분당 660톤을 배수할 수 있는 설비로서 2010년 준공됐으며, 송금리 일원 178ha의 시설하우스 침수 방지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는 태풍이나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반복적인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했거나 우려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지정하는 법정 재해예방사업 구역이다.

 

진상 탄치지구는 지난 2021년 296mm 강우로 인한 비탈면 붕괴로 인명피해가 발생한 지역으로서 재해위험지구로 지정되어 2023년에 공사를 착수했으며, 법면 보강 등의 정비사업을 추진하여 금년 6월에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광양시에서는 올해 탄치지구 외에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풍수해생활권,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등 21개소 재해예방사업 대상지에 219억 원을 투입해, 풍수해에 취약한 지역의 구조적 안전성 확보와 재해 대응력 강화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이날 정인화 광양시장은 “예측 불허의 급격한 기후변화 속에서 여름철 자연재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사후 수습이 아닌 철저한 사전 예방식의 재난 대응이 핵심이다”라고 강조하며, “집중호우시 배수펌프장 가동에 차질이 없도록 시설물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재해 예방 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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