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양평군은 오는 6월부터 지역 주민의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해 권역별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부 권역 주민을 대상으로는 용문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당뇨병 건강교실’이 운영되며, 서부 권역 주민을 위해서는 건강관리 서부센터에서 무료 혈압, 혈당 측정 및 1:1 당뇨병 집중 관리 상담이 운영된다.
‘당뇨병 건강교실’은 6월 9일부터 7월 28일까지 총 8주간,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90분간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심뇌혈관질환에 대해 전문 교육을 받은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와 함께 당뇨병의 예방 및 관리를 위해 진행되는 교육으로, △교육 전·후 건강수치 측정 △질환, 영양, 운동에 대한 기본 이론교육과 더불어 △혈당 측정 방법 △식사 일지 작성 방법 △건강한 음식 만들기 등 실습교육이 포함된다.
서부 권역 주민을 위한 프로그램은 건강관리 서부센터에서 매주 금요일 9시부터 17시까지 운영되며, 전문 간호사가 무료 혈압, 혈당 측정 및 1:1 당뇨병 집중 관리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당뇨병 집중 관리 상담은 당뇨병 환자 중 당화혈색소(HbAIc)가 7.0% 이상인 당뇨병 질환자를 대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건강 측정 △1:1 집중 상담 △연속 혈당 측정 △혈당 점검을 통해 자가 관리가 어려운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당뇨병 관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최근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 상위 5위 안에 들 정도로 예방과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만성질환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