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김천시 농소면 도공촌(운영대표 박찬우)에서는 지난 24일과 2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2025 도공촌 가라지 세일 페스타'를 개최했다.
'2025 도공촌 가라지 세일 페스타'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원주택단지인 도공촌을 홍보하고 원활한 주민 소통과 자원 재활용을 통한 합리적인 소비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올해 3월부터 주민 제안으로 매월 넷째 주에 개최되고 있다.
이번 가라지 세일 페스타에서는 도공촌 전원주택단지의 특성을 활용하여 주민들이 직접 집 주차 공간과 앞마당에서 도자기, 비료, 커피, 국밥, 수제 오란다, 의류, 가전, 생활잡화, 박스 테이프 등 다양한 물품을 저렴하게 판매했다.
특히,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신선한 볼거리 제공 및 김천 특산품 호두찰빵 판매로 인기를 끌었으며, 방문객들로부터 “덕분에 도자기와 생화도 저렴하게 구입했고 국밥도 맛있게 먹었다. 비가 와서 걱정했지만, 오히려 운치 있었다.”라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도공촌 박찬우 대표는 “이번에는 지역 주민과 함께 소통하고 상생하는 명품 전원마을 조성을 위해 지역 특산품인 호두찰빵과 지역에서 생산된 꽃모종을 연계 판매했는데, 많이들 좋아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또한, 연말 이웃사랑 동참을 위해 판매수익금 일부를 마을에 기부해 주신 두 대표님께도 너무 감사드린다.”라며 깊은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근옥 농소면장은 “매월 클린데이 실천과 아이디어 회의를 통해 머물고 싶고 살아보고 싶은 명품 전원마을 조성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주민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농소면에서도 도공촌 전원마을이 전국에서 으뜸가는 명품 마을로 발전해 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