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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대한민국 구절초 성지”… 정읍 구절초 꽃축제, 25만 명 발길 사로잡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대한민국 구절초의 성지 정읍에서 열린 제18회 구절초 꽃축제가 지난 14일부터 26일까지 13일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구절초 개화기인 10월 초부터 축제 기간까지 총 25만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맛있는 정원’ 등 4가지 테마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축제는 ‘맛있는 정원’·‘작가의 정원’·‘치유의 정원’·‘놀이의 정원’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펼쳐져 인기를 끌었다. 특히 유명 방송인들이 관광객과 어우러진 ‘명사 초청 콘서트’에는 많은 관람객이 몰려 소통으로 하나 되는 축제의 분위기를 만들었다.

 

또한, 지역의 먹거리·제품을 선보인 식당·특산물먹거리판매장 등 판매 행사에서도 우수한 품질·착한 가격이 호평받았다.

 

축제 기간 현장을 찾은 많은 관광객은 15만㎡의 솔숲 구절초 경관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들꽃정원의 화사한 꽃백일홍·코스모스 등의 가을꽃 향연, 2만㎡의 넓은 잔디정원에서의 휴식·놀이를 즐겼고, 짚와이어도 인기리에 운영됐다.

 

시는 축제 후반인 10월 23일부터는 입장료를 7000원에서 4000원으로 인하했다. 이는 늦게 방문한 관광객들의 아쉬운 마음을 위로하는 등 관광객과 소통·공감하는 축제 행정으로 호평이 이어졌다. 시는 축제 후에도 관광객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며,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정원을 무료로 개방할 방침이다.

 

강연천 정읍시구절초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은 “13일간의 축제 여정이 안전하게 마무리돼서 축제를 준비해 온 모든 이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축제 기간 다녀간 관광객들이 좋은 기억으로 내년에도 다시 찾아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학수 시장은 “정읍의 명품인 구절초 지방정원에서 개최한 이번 축제에서 구절초 정원의 인기·잠재력을 충분히 확인했다”며 “향후에도 구절초 꽃축제가 전국적인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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