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8일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과 교육청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기후위기 대응 생태환경교육 운영 결과 및 사례 공유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유회는 올해 학교 현장에서 이뤄진 기후위기 대응 생태환경교육 운영 결과를 돌아보고 2026년부터 시행될 기후환경·생태전환교육 정책 방향에 대해 교육청과 학교 현장이 질의응답과 토론을 통해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유치원 분야에서는 서영미 광령초등학교병설유치원 교사가 인성교육 운영 내용을 포함해 올해 진행한 생태환경교육 운영 사례를 소개한다. 초등학교 분야에서는 조해연 화북초등학교 교사가 학생 참여 중심 생태교육 운영 사례를 중학교 분야에서는 윤진희 제주대학교사범대학부설중학교 교사가 학교 생태전환교육 운영 내용을 공유하며 고등학교 분야에서는 오지선 표선고등학교 교사가 생태 감수성 확장을 주제로 한 운영 사례를 발표한다. 또한 지난 6일부터 3일간 진행된 ‘2025 생태환경교육 담당 교원 국외연수(홍콩)’의 연수 결과도 보고되며 문현숙 수원초등학교 교사와 김지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국제교육원은 14일 오후 5시 성산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을 비롯 도의원, 지역인사, 보호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산청소년오케스트라 소리물감 창단연주회’를 개최했다. 성산청소년오케스트라는 제주동부외국문화학습관과 성산읍 관내 삼육지역아동센터, 성산포지역아동센터, 성산꿈꾸는지역아동센터의 3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이주·비이주 청소년 60여 명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로 구성되어 이날 창단 연주회를 가졌다. 바이올린, 플루트, 첼로, 클라리넷 등 다양한 악기가 어우러진 이번 무대는 음악을 매개로 한 소통과 공감, 협업의 가치를 생생하게 보여주었다. 이번 창단연주회에서는 ‘붉은 노을’과 ’캉캉’등 대중성과 음악적 완성도를 함께 갖춘 대표곡을 중심으로 연주가 진행됐으며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깊은 울림을 주었다. 또한 이날 무대에는 성산중학교 난타 공연과 성산고등학교 윈드오케스트라가 찬조 출연해 창단 연주회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연주회에 초중고 학생들이 음악으로 함께 무대에 오른 장면은 앞으로 지역 학교들이 음악예술을 통해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인천서구문화재단이 오는 12월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문화공간 터·틀(석남)에서 어린이 연말 특별기획공연 'The Present'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올 한 해를 마무리하며 어린이부터 가족 관객까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특별한 문화적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2024년 문화공간 터·틀(석남) 개관 이후 최초로 선보이는 마술공연이라는 점에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The Present'는 한스씨어터가 제작하고, 2015년 세계마술올림픽(FISM) 국가대표 출신 이형우 마술사가 참여하는 작품이다. 환상의 공중부양을 비롯해 레이저쇼, 그림자쇼 등 다채로운 마술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어린이 관객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할 예정이다. 또한 관객이 직접 마술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돼, 마술의 매력을 가까이에서 느끼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인천서구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작품은 다양한 마술 요소들을 통해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연말을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포항시가 지역복지와 의료·돌봄, 고독사 예방 등 복지 전반의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와 경상북도로부터 각각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2024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결과를 비롯해 의료·돌봄 통합지원 체계 구축, 고독사 및 사회적 고립 예방 등 시민 중심 맞춤형 복지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온 노력의 결과다. 먼저 포항시는 ‘2024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주민들의 다양한 복지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고,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해 지역 내 복지자원을 체계적으로 연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를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지역복지 기반을 조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초고령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포항형 통합돌봄 지원사업’을 신설하고, 의료와 돌봄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한 지역사회 돌봄 안전망을 구축해 왔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기여한 점이 주목받아 의료·돌봄 통합지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인천 동구 여성회관은 지난 11일 수강생들과 취약계층을 위한‘깍두기 만들기’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여성회관‘간단 집밥 요리반’과‘김치특강반’수강생 및 강사 10여명이 참여했으며, 수강생들은 직접 재료 손질부터 버무리기, 포장까지 정성을 담아 준비했다. 이날 만든 깍두기는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며, 집에서 겨울 반찬으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제작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여성회관 수강생은“겨울철 깍두기로 관내 주민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여성회관 수강생들의 마음을 모아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돕는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인천 동구는 지난 12일 경기도 일산 일원에서 드림스타트 아동 30명을 대상으로 겨울 체험 활동‘드림스타트 추억더하기’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은 다양한 활동을 경험함으로써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긍정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동들은 아쿠아플라넷을 방문해 수중 생물을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상어·가오리 먹이 주기 등을 관람하며 색다른 시간을 보냈다. 특히 생동감 넘치는 수중 퍼포먼스 공연은 아동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진행된 딸기 농장 체험에서는 아동들이 직접 딸기를 수확하고, 딸기잼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체험에 참여한 한 아동은 “과일 중에서 딸기를 제일 좋아하는데 직접 따고 잼까지 만들어서 정말 재밌었다”고 말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드림스타트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추억 형성을 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동두천시 도서문화사업소 오르빛도서관은 지난 9월 22일부터 12월 1일까지 운영한 ‘시니어 그림책 지도사 양성과정’에서 자격시험에 응시한 15명 전원이 합격해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시니어 세대의 특성과 독서 환경을 고려해, 그림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읽기 지도 방법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그림책 선정 기준, 시니어 대상 그림책 읽기 실습, 동화구연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수강생들의 전문성 향상에 기여했다. 수료생들은 자격증 취득을 통해 앞으로 복지관과 요양기관 등에서 시니어를 위한 그림책 읽기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됐다. 또한 12월 15일 오르빛도서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강사와 수료생들이 참석해 합격을 축하하고, 교육 과정에 대한 소감과 향후 활동 방향을 공유했다. 오르빛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과정을 통해 수강생들이 시니어 독서 활동을 이끌 전문성을 갖추게 된 점이 의미 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전문성 중심 강의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포천시 영중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5일 영중면 양문3리 주민 원봉희 씨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영중면 내 1인 가구 어르신과 장애인 가정 등 1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원봉희 씨는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진희 영중면장은 “매년 변함없이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포천시는 16일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운영한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은 대한민국에 체류하는 이민자가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원활하게 적응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한국어와 한국문화, 한국사회 이해 등 기본 소양을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포천시 직영으로 운영 중인 포천외국인주민지원센터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지정돼 올해 처음으로 해당 교육과정을 운영했으며, 총 7개 반을 개설해 172명의 외국인 주민이 참여했다. 아울러 마지막 학기 종강 이후에는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노동법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는 노동법에 관심 있는 외국인근로자 30여 명이 참여해 근로계약, 임금, 근로시간, 산업재해 등 한국에서 근로자로 일하는 데 필요한 기본적인 내용을 교육받았다. 포천시 관계자는 “사회통합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 주민들이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자립을 돕는 실질적인 교육을 지속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포천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5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품목농업인연구회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포천시 품목농업인연구회 운영 결과평가 및 연말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과평가회에서는 관내 18개 품목농업인연구회를 대상으로 한 운영 성과를 종합 평가했으며, 사과연구회와 대추연구회가 공동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우수상은 한우연구회가 차지했다. 장성산 회장은 “앞으로도 품목별 전문기술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정보를 적극 발굴하겠다”며 “회원 간 소통과 화합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연구회를 더욱 발전된 조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경숙 포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연구회원 간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품목농업인연구회가 포천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포천시 품목농업인연구회는 한우, 인삼, 포도, 사과, 쌀, 콩, 시설채소, 버섯, 양봉, 산채, 블루베리, 오미자, 아로니아, 양파, 곤충산업, 대추, 친환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포천시는 오는 25일 포천교육문화복합공간 ‘두런두런’의 개관식을 개최한다. 포천교육문화복합공간 ‘두런두런’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 세대가 머물며 배움과 놀이, 돌봄과 문화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조성된 시민 친화형 교육·문화 복합공간이다. 포천시는 이번 개관식을 계기로 두런두런을 중심으로 생애주기별 교육·돌봄·여가 서비스를 연계해 지역 거점 공간으로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개관식에 앞서 이날 오후 1시부터 4시까지는 시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크리스마스 포토존을 비롯해 공예 체험, 마술 공연, 확장현실(XR) 체험 등 가족 단위로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본 행사인 개관식에서는 시설 소개를 시작으로 기념사와 축사, 개관 퍼포먼스 등 공식 행사가 진행된다. 이어 가수 케이윌과 크로스오버 그룹 라 클라쎄의 축하공연과 불꽃놀이가 펼쳐질 예정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포천교육문화복합공간 두런두런은 아이의 돌봄에서부터 평생학습까지 시민의 일상을 촘촘히 연결하는 포천형 교육·돌봄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2025년 한 해의 끝자락, 점점 추워지는 겨울을 감성 있게 즐기고 싶다면 ‘정조테마공연장’에 가보자.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20일과 24일 정조테마공연장 어울마당에서 ‘윈터 버스킹’을 개최한다. 대형 트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겨울 분위기와 어울리는 감성적인 음악으로 무대를 꾸며, 관객들이 도심 속에서 따듯한 겨울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마련했다. 먼저, 20일 오후 2시에는 ‘블루위트 퀄텟’과 ‘블루버드 퀸텟’이 무대에 오른다. ‘블루위트 퀄텟’은 서정적 피아노 선율과 보컬의 감미로움에 감각적인 사운드를 더한 재즈 공연을 선보인다. 재즈피아니스트이자 DJ로도 활동 중인 김도경을 중심으로 뭉친 ‘블루버드 퀸텟’은 트럼펫 신동 곽다경과 함께 흥겨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선사한다. 24일 오후 5시에는 ‘티코티코밴드’와 ‘허원무 트리오’가 무대를 이어간다. 색소폰 연주자 박성영이 이끄는 ‘티코티코밴드’는 색소폰과 플루트 연주를 중심으로 재즈 스탠다드와 영화 OST, 캐럴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레퍼토리를 들려준다. 재즈 보컬리스크 허원무가 이끄는‘허원무 트리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진주시는 올해 1월부터 단계적으로 이관하던 관내 공공하수처리시설을 내년부터 ‘진주시 시설관리공단’으로 전체 이관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는 2026년 1월 1일부터 그동안 직영으로 관리 운영하던 진주·문산·사봉·대곡 공공하수처리시설도 시설공단으로 이관함으로써 관내 공공하수처리시설 전체가 시설공단에서 운영하게 된다. 이로써 공공하수처리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공공수역의 수질개선 등을 도모하게 됐다. 시는 올해 1월에 ‘진주 하수슬러지처리시설’, 7월에 ‘진성 공공하수처리시설’,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38개소를 시설공단으로 이관한 바 있다. 내년에 시설공단으로 이관되는 ‘진주 공공하수처리시설’은 하루 최대용량 19만톤으로 시가지와 금산·명석·집현면 일대 생활하수를 처리하고 있으며, ‘문산 공공하수처리시설’은 문산읍 일대의 하수를 7100톤 처리하고 있다. 또 ‘사봉 공공하수처리시설’은 일반성면 일대 하수를 2400톤, ‘대곡 공공하수처리시설’은 대곡면 일대의 하수를 2850톤 처리하는 시설이다.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시설공단으로의 이관은 환경부의 물산업 육성정책과 하수처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진주시복지재단(이사장 이성갑)은 15일 진주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지역사회 기업 ·기관·단체의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품 기탁식을 가졌다. ㈜이번 기탁식에서 ㈜씨엔텍코리아 진주지점(대표 김영연, 제정열)에서 성금 2,000만 원을, 이수기술단㈜(대표 황국주)에서 성금 2,000만 원, NH 농협 도농상생본부와 진주시지부(지부장 이태용)에서 백미 10kg 375포(환가액 1,200만 원 상당)를, 신평새마을금고(이사장 하성식)에서 성금 500만 원, 진주시기독교총연합회(회장 박형호)에서 성금 500만 원,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남도회 진주시운영위원회(위원장 박동식)에서 성금 500만 원, (사)한국부인회 경남지부 진주지회(회장 신부연)에서 성금 200만 원을 지역사회 저소득층 및 장애인 복지 지원을 위해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기업 ·기관·단체 관계자는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소외된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강원도 소재의 무역업체 ㈜철원닉스팜(대표 양성윤, 우미화)이 16일, 진주기독육아원 외 7개소 아동시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진주시복지재단에 약 1000만 원 상당의 현물을 기탁했다. ㈜철원닉스팜은 농산물 수출 업체로, 2021년부터 수곡면 농가 ‘버섯마을’(대표 김성근)과 협력해 진주산 새송이버섯을 미국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2025년 한 해에만 207톤, 13억 4300만 원의 실적을 올리는 등 우리 지역 경제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또한 2023년부터 꾸준히 진주시복지재단에 기부를 이어오며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양성윤 ㈜철원닉스팜 대표는 “이번 기탁이 지역의 어려운 아이들에게 따뜻한 희망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김천시립미술관은 지역 청년작가를 새롭게 지원하는 첫 번째 프로젝트로 《공기의 무게》 전시를 2025년 12월 16일부터 2026년 3월 31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천시립미술관은 양단비 작가와 이원정 작가, 두 명의 청년작가를 선정하여 이들의 개성 넘치는 작품 세계를 한자리에서 소개한다. 《공기의 무게》라는 신기하고도 철학적인 제목처럼,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우리 주변과 마음속에 분명히 존재하는 감정, 시간, 기억 같은 비가시적인 요소들을 미술 작품으로 형상화하고 있다. 두 작가는 서로 다른 매체를 사용하지만, 궁극적으로 "보이지 않는 것은 과연 실재하는가?"라는 공통의 질문을 던진다. 관람객들은 작품과 작품 사이를 거닐며, 마치 미세한 공기의 움직임처럼 작가들이 표현한 감정의 떨림을 느낄 수 있다. 이 전시는 우리가 평소 당연하게 여기던 감정, 시간, 기억이 공간 속에서 어떤 무게를 가지고 우리에게 영향을 주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된다. 김재광 공단 이사장은 “지역 청년작가의 실험적인 시도를 지지하며, 이번 전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해남군은 16일 산이면·마산면 간척지 일원에서 추진 중인 산이·마산 햇빛공유 조성사업(산이2-1공구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의 사업계획 설명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조성에 대한 주민 이해를 높이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주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사업은 간척지 약 461ha 부지에 영농형 태양광 316MW 규모의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를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총 사업비는 약 7,500억원에 달한다. 2023년 주민들의 선제안으로 시작된 사업으로 해남군이 사업을 주도하여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제도’를 활용한 지자체 주도형 사업으로, 난개발을 방지하고 체계적인 입지 관리를 통해 환경성과 주민 수용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민참여형 사업 모델로, 사업 인근 주민이 참여해 직접 투자하거나 여건에 따라 간접투자 및 채권형 참여 방식 등 다양한 형태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또한 주민이 참여하는 경우 주민참여형 신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해남군은 17일 해남군청 2층 대회의실에서‘인공지능(AI) 협력포럼 2025’(Global AI Collaboration Forum 2025)를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해남군이 주최하고 AI4APAC과 공동 주관한 국제 협력 행사로,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과 한국을 연결하는 글로벌 AI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AI 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AI4APAC는 책임있는 AI, 데이터전략과 생산성 혁신을 중심으로 기업·정부·학계와 협력해 아태지역의 AI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로, 최근 한국 AI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는 해남과의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해 포럼을 개최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호주, 한국, 동남아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글로벌 AI 전문가 5명과 해남군, 기업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해‘AI 협력을 통한 APAC–한국 혁신 브릿지 구축’을 주제로 AI 기술의 산업 적용과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포럼은 분야별 전문가 기조연설과 함께 ▲지속가능한 농업·양식을 위한 AI ▲미래 식량·에너지 시스템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전라남도는 대규모 해상풍력 민간 발전사업이 예정된 영광군을 비롯해 재생에너지 잠재력이 풍부한 지역이다. 이와 연계해 전라남도는 도민들을 위한 에너지 기본소득을 도입하고자 하며, 기본소득을 향한 첫걸음으로 2025년 전남형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영광군은 오는 12월 29일부터 전남형 기본소득 신청 및 접수를 시작한다. ◆ 지원 자격 및 지급 기준 지급기준일은 2025년 4월 3일로, 이 날은 '전라남도 기본소득 기본 조례'가 제정된 날이다. 지원 대상은 2025년 4월 3일부터 지급 신청일까지 계속해서 영광군에 주민등록 주소 또는 외국인등록 체류지가 있는 거주자·결혼이민자·영주권자이다. 자격 조회를 거쳐 결격 사유가 없는 군민은 모두 1인당 50만 원을 영광사랑카드로 지급받는다. 카드 사용처는 최근 지급된 민생 지원금들과 동일하게 연 매출액 30억 원 이하인 영광사랑카드 가맹점으로 제한되며, 사용기한은 2026년 6월 30일까지이다. ◆ 중요사항 전남형 기본소득은 수령자가 2026년 6월 30일 이전에 영광군 밖(관외)으로 전출할 경우, 남은 기간에 대해 일할 계산하여 환수된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영광군은 12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영광태권도체육관에서 사회복지담당자 40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생존호신술)을 실시했다. 사회복지 현장에서 종종 발생하는 폭언·폭행 등 예기치 못한 위기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에는 태권도 분야 전문 지도진이 참여해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교육은 ▲ 위험상황별 대응요령 ▲일상 소지품(가방 등)을 활용한 방어기술 ▲상황별 거리두기·탈출법 등 실제 업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은 “돌발상황을 직접 몸으로 익혀보니 실제 현장에서 더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 같다”, “소지품을 활용한 방어기술처럼 현실적인 내용이 많아 도움이 됐다” 등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교육의 필요성을 공감했다. 사회복지과장은 “사회복지담당자는 도움을 필요로하는 군민을 가장 가까이에서 만나는 만큼 예기치 못한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도 크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안전하고 자신감 있게 현장을 대응 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