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주시가 국가유산(사적)인 경기전 내 은행나무의 안전한 관리와 균형 있는 생장을 위해 낙하 사고 우려가 큰 은행나무 가지를 정비키로 했다. 시는 지난달 19일부터 내년 1월 17일까지 경기전 내 은행나무를 대상으로 나뭇잎이 완전히 떨어지는 시기에 맞춰 단계적으로 가지치기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은행나무의 잎이 나오기 전인 겨울과 초봄 사이는 나무의 수액 손실을 최소화하고, 새 가지 형성을 촉진하는 가장 적합한 가지치기 시기로 알려져 있다. 시는 경기전 내 인도변으로 뻗은 은행나무의 가지치기와 더불어 주변 소나무 등의 고사한 가지 제거 및 솎기 작업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시가 이처럼 경기전 내 가지를 정비키로 한 것은 지난 10년간 경기전 은행나무의 고사 가지만 제거해 왔으나, 최근 계속적인 성장으로 인해 수고가 높아지면서 최근 인도 변 가지 낙하 사고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8월 3일에는 경기전 내 은행나무의 큰 가지가 부러져 담장 바깥 인도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당시 사고는 다행히 새벽 시간대 발생해서 별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주시는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된 ‘옛이야기도서관 이야기보따리 프로그램’이 참여 어린이와 지역 기관의 꾸준한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5일 밝혔다. 옛이야기도서관의 대표 참여형 프로그램인 ‘이야기보따리 프로그램’은 지역 자원활동가로 구성된 ‘이야기보따리단’이 어린이에게 전래동화와 그림책 이야기, 책놀이 및 체험활동을 들려주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올해 프로그램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총 77회 진행됐으며, 회당 10명 내외의 아이들이 참여해 옛이야기를 듣고 주인공이 돼 함께 움직이며 이야기를 완성해 가는 방식으로 꾸며졌다. 특히 이야기보따리단의 △검피아저씨의 뱃놀이 △혹부리 영감 △호랑이의 눈물 등의 도서를 활용한 채색 놀이와 역할극 활동은 아이들의 높은 참여율을 이끌어 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린이집 교사는 “아이들이 도서관에서 책을 듣는 시간을 넘어 몸으로 표현하고 이야기 속 주인공과 소통하는 경험을 하며 책과 더 친해졌다”면서 “지역 자원활동가와 함께한다는 점도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남미 전주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증평군평생학습관이 추진하는 문해교육이 지역을 넘어 전국적인 성과로 이어지며 주목받고 있다. 기초 한글교육에 참여한 학습자들이 잇달아 전국 규모의 공모전에서 수상하며 배움의 힘을 스스로 증명한 것이다. 세계 문해의 달(9월 8일)을 기념해 매년 열리는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올해 증평 문해교육 학습자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구종회 학습자가 충북도지사상을 수상하는 등 시화 4점, 엽서 3점이 나란히 입상하며 지역 문해교육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군은 참여 작품들을 엮어 성인문해 시화집 ‘세상과 만나는 여섯 번째 이야기’를 발간했다. 작품집에는 뒤늦게 한글을 배우며 느꼈던 설렘과 배움의 기쁨 등이 담겨 있어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또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알리고 싶은 우리지역이야기’그림책 공모전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초중 2구 경로당 정안마을 학습자들이 만든 그림책 ‘둥구나무 아래서’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해당 작품은 마을 중심에 서 있는 나무를 매개로 세대를 잇는 기억과 정서를 풀어낸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고향사랑기부금이 4일 기준 전국 최초로 단년도 40억 원(40억 700만 원, 3만 9,454건)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모금액 114%(19억 원 → 40억 원), 모금 건수 134%(1만 6,871건 → 3만 9,454건) 증가한 수치로, 제주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 3년차에 접어든 올해도 독보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제주도는 2023년 18억 원(모금 건수 전국 1위)으로 전국 2위, 2024년 36억 원으로 전국 1위를 기록했으며, 올해도 12월 초 40억 원을 넘어서며 선도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성과는 △철저한 답례품 품질관리 △전국 최초 기부자·연속기부자 예우정책 △제주 가치 보존 기금사업 확대 등 차별화 전략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제주도는 지역 특산물 중심의 고품질 답례품 발굴과 신속 배송, 민원 대응 강화로 기부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으며, 제주경제통상진흥원과 협업해 모니터링 체계를 고도화하는 등 답례품 관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11월 13일부터 답례품으로 연말 한정 ‘스페셜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는 2025년도 ‘축산 항생제내성균 감시체계 구축사업’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4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전국 16개 시·도 동물위생시험소가 참여해 가축과 반려동물 유래 지표세균, 식중독세균 및 병원성 세균 분리·확보 등을 실시하는 전국 단위 사업이다.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최근 6년간(2019~2024년)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가축의 병원성 세균 분리 실적을 꾸준히 기록하며, 주요 세균성 질병 원인체를 안정적으로 확보해 왔다. 특히 다양한 가축 병원체를 신속·정확하게 분리·동정해 왔는데, 이는 항생제내성균 출현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문성업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제주 동물위생시험소는 항생제내성균 감시 분야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역량을 축적해 왔다”며 “앞으로도 내성균 모니터링을 강화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축산물 생산 기반을 지속적으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수원특례시가 4일 마이어스 수원점에서 ‘2025 수원시 좋은 직업소개소’ 시상식을 열고, 모범 직업소개소 5개소에 지정서와 현판을 전달했다. 올해 선정된 직업소개소는 푸른소나무(장안구), 황금인력(권선구), 이레파출부(팔달구), 영광파출부(팔달구), 수현파출부(영통구) 등이다. ‘좋은 직업소개소 지정 사업’은 민간 고용서비스 시장의 활성화와 건전한 직업 소개 문화 확립을 목표로 한다. 선정된 업체들은 향후 2년간 ‘수원시 좋은 직업소개소’로 지정·운영된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선정된 직업소개소 대표들에게 지정서와 현판을 전달했다. 직업소개소의 품질 향상에 이바지한 대표자와 종사자들에게는 표창장이 수여됐다. 전국고용서비스협회 수원시지부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성금 300만 원을 수원시에 기부했다.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수원시 내 복지 사각지대 가정과 장애인 시설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원구 수원시 경제정책국장은 “좋은 직업소개소 지정이 민간 고용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수원시가 더 건강하고 활기찬 고용 환경을 만들어 갈 수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수원특례시가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11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협의체 위촉식을 열고, 위원 40명을 위촉했다. 제11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협의체는 당연직 위원 29명과 위촉직 위원 11명으로 구성됐다. 위촉직 위원은 학계, 연구 기관, 시민사회단체, 문화·환경 관련 기관 관계자. 청년, 동 협의체 관계자 등이다. 실무협의체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와 실무분과 간 매개 역할을 한다. ▲공동사업 추진 ▲지역사회서비스 제공, 연계 협력 관련 협의 ▲대표협의체 심의(건의) 안건 사전 검토 ▲실무 분과 간 역할 조정, 협력 등 활동을 한다. 수원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대표협의체, 실무협의체, 동 협의체, 실무분과로 구성된다. 실무협의체에서 40명, 12개 실무분과에서 212명, 44개 동 협의체에서 992명이 활동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실무협의체는 지난 20년간 대표협의체와 실무분과 간 매개 역할을 훌륭히 해내면서 다양한 복지 현안을 해결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11기 위원들의 전문성과 헌신이 더 촘촘하고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수원특례시와 수원시 자치분권협의회는 4일 수원전통문화관 제공헌에서 ‘수원시 자치분권협의회 2025년 정책토론회’를 열고, 지방분권 동향과 수원시가 추진할 시민 중심 분권 정책 방향 등을 공유했다. 박진우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의 발제를 시작으로 자치분권협의회 위원들이 참여하는 종합 토론으로 진행됐다. 박진우 연구위원은 지방분권 개념과 대한민국 분권 역사, 시민운동이 제기해 온 정책 촉구와 개헌 요구의 흐름을 소개했다. 이어 독일·프랑스 등의 시민참여형 지방분권 개혁 동력을 분석한 해외 사례와 ‘제도 개선’과 ‘시민 체감도 제고’를 두 축으로 삼는 전략을 미래 과제로 제시했다. 구균철 자치분권협의회 의장은 “지방분권 역사 속 시민운동이 발휘해 온 힘을 되짚고, 수원시가 시민 중심 분권을 어떻게 실현할지 고민했다”며 “수원시 자치분권협의회는 시민이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지방분권 모델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파주시는 4일 일산운정벧엘교회로부터 관내 저소득층 및 사회복지시설을 위한 이웃 돕기 후원금(품) 총 4,450만 원 상당(성금 2,400만 원과 후원물품 2,050만 원 상당)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최병갑 파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일산운정벧엘교회 허덕순 장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달된 성금은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 9개소에 900만 원을 직접 전달하고, 저소득 아동 50가구에 생활지원금 1,500만 원이 지원된다. 이에 더해 저소득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에 쌀(10kg) 410포와 성도들의 정성으로 직접 담근 김장김치 2,064kg도 함께 전달된다. 허덕순 장로는 “섬김과 나눔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 성금과 후원물품을 기탁했다. 지역사회의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최병갑 파주시 부시장은 “해마다 기부와 나눔에 앞장선 일산운정벧엘교회에 감사드리며, 소중한 기부가 지역사회에 희망의 온기를 전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일산운정벧엘교회는 2018년 (재)대한예수교장로회 벧엘교회유지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파주시는 지난 4일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2025년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성과 보고대회 ‘파주마음동행 콘서트’를 개최하고 한 해 동안의 정신건강사업 추진 성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보고대회에서는 정신질환자 회복 지원, 위기개입 서비스, 자살예방사업, 인식개선 홍보활동 등 센터가 추진해 온 주요 사업의 성과가 소개됐다. 또한, 정신건강복지사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파주시장 표창 및 센터장상이 수여되어 지역사회 정신건강 복지 향상에 대한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열린 ‘파주마음동행 콘서트’에서는 회원·가족·자원봉사자·종사자가 함께 꾸미는 협업 공연이 마련되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피아노 연주와 성악 공연, 오카리나, 칼림바 등 다양한 악기 연주와 전통춤이 이어지며 서로를 응원하는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올해 공연은 여러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협업 무대 중심으로 기획되어 공동체적 의미를 더했다. 파주시와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상담·재활 프로그램, 치료비 지원, 자살 예방 교육 등 시민 정신건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분소 운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파주시 한울도서관은 지난 4일 장애 특화 서비스를 위한 협력 기관 및 단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 자리에는 협약기관 5개소(경기도지체장애인협의회 파주시지회, 공립특수학교 자운학교, 놀잇다사회적협동조합, 더메이크사회적협동조합 파주지회, 장애인거주시설 조이빌리지)와 협력 기관 및 단체 3개소(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파주시지회, 마음풍경 발달장애방과후활동, 운정다누림장애인복지관)의 임원 및 회원들이 함께 했다. 한울도서관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2025년 기관 연계 특화 서비스와 자체 장애 특화 프로그램 현황 및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연계사업의 추진 방향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한 장애 특화 서비스에 대한 협력 기관의 다양한 제안 사항을 수렴해 향후 사업 계획에 반영, 장애 특화사업의 질적 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재면 교하도서관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2025년 한 해 동안 운영한 장애 유관 기관 및 단체와의 다양한 협업을 복기하고 개선 사항을 논의했으며, 특화 서비스 수요 기관의 제안 사항들을 경청하고 사업 운영에 반영함으로써 협력과 연대에 기반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파주시는 지난 4일 지역 내 중장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장년층 취업 특강’프로그램을 통해 1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40세~59세의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특강은 경제활동을 할 수 없는 재취업 준비 기간 동안에도 안정적 경제 기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변화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 반드시 필요한 재무 기초지식과 실질적 자산관리 방법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교육 내용은 ▲중장기 자산관리 전략 ▲연금 활용 방법 ▲노후 지출 구조 이해 등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주제들로 채워졌다. 시는 이번 특강을 통해 중장년층이 경제적 불안감을 줄이고 장기적인 재취업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었다. 참여자들은 특히 노후 생활비 설계와 연금 관리 분야에서 실질적 도움을 받았다는 긍정적 의견이 많았다. 파주시는 지난해에도 같은 특강을 운영해 1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그중 2명이 실제 취업에 성공한 바 있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중장년층을 위한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파주시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운영해 온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은 자전거 이용 의무교육 제도화 이후에도 장비 부족·안전사고 우려 등으로 교육이 어려웠던 학교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파주시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이론·실기 교육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번 교육에는 가온초등학교 등 17개교 학생 3,763명이 참여했다. 강사진은 자격을 갖춘 전문 인력으로 구성됐으며, 자전거·안전모·안전조끼·체험 기자재 등을 활용한 체계적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교육은 실기와 이론교육을 병행해 진행했다. 올해는 예년과 다르게 자전거를 타지 못하는 학생을 위한 조향·페달 밟기·균형잡기 기초교육이 추가되고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공유 자전거 안전 교육, 고정 기어 자전거(픽시 자전거)의 위험성을 알리는 교육 내용도 포함되어 학생들의 안전 인식 개선에 일조했다. 교육에 참여한 교사·학생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교사 만족도는 5개 전체 문항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파주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5년 기초연금 사업 유공 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기초연금 사업 유공 기관 평가’는 전국 모든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기초연금 제도의 안정적 운영과 어르신 복지 향상 기여도를 평가하기 위해 실시되는 실적 검증 프로그램으로 매년 각 자치단체의 기초연금 수급 및 신청률, 예산집행률, 교육실적, 홍보실적 등 주요 사업 실적과 보건복지부와의 업무 협조 실적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기관을 선정해 표창한다. 올해는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가운데 파주시를 비롯한 18개 지자체가 높은 실적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기초연금 행정 분야에서 전국적 성과를 인증받은 셈이다. 파주시는 노인인구 8만 9천여 명 중 약 68%에 해당하는 기초연금 수급자 6만 1천여 명에게 매월 180억여 원의 기초연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의 생활 안정 등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이다. 시는 특히 기초연금 신청률 제고에 많은 역량을 쏟고 있다. 국민연금공단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기초연금 지급 개시 연령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파주시 성매매집결지 정비사업이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면서 집결지 완전 폐쇄가 조만간 현실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파주시와 소방서, 경찰서 등 관계 기관 지원 인력 총 180명과 장비를 투입해 무허가 건축물 1개 동을 전면 철거하는 제14차 행정대집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정대집행 대상 건축물은 지상 3층 규모의 무허가 건축물로 주변에 건물이 밀집해 철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가림막 설치와 안전 교육 등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안전사고 없이 철거를 완료했다. 이로써 집결지 내 행정대집행 대상 82개 동 중 부분 철거를 포함해 정비가 완료된 건물은 ▲행정대집행 실시 30개 동 ▲건축주 자진 시정 37개 동 ▲매입·철거 11개 동으로 총 78개동이며, 소유자 불명 등의 이유로 처분이 보류됐던 위반건축물 가운데 소유자가 확인된 8개 동도 행정대집행과 건축주 자진 철거를 통해 정비가 마무리됐다. 파주시 관계자는 “총 14차례에 걸친 지속적인 행정대집행, 용도변경 위반 행정처분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통해 집결지 폐쇄가 마무리되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산 북구는 지난 3일, 2025년 북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성과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성과보고회는 청소년 보호 유공자 표창 수여를 시작으로 2025년 사업 운영실적과 2026년 계획 및 우수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보고회는 북구의 청소년 지원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며, 연계 기관과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 구청장 표창을 받은 정서지원 사업 멘토 이예린 씨는 “멘티의 작은 변화라도 꾸준한 관심과 정서적 지지가 큰 힘이 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고, ‘믿고 마음을 나누는 사람으로 기억됐다’는 피드백이 가장 큰 보람이었다”며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노력해 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태원 북구청장은“위기 청소년들을 위해 노력해 오신 1388청소년지원단, 실무위원회, 학교지원단 및 센터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청소년이 아픔을 극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때 우리의 미래도 더욱 밝아진다”며 “다가오는 2026년에도 한마음 한뜻으로 청소년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5일 유림공원(유성구 봉명동)에서 개최된 2025 유성온천 크리스마스축제 점등식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대전의 행복을 소망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점등 예배를 시작으로 캐롤 공연, 주요내빈 축사, 점등식 순으로 진행됐고, 트리, 캔들 등 크리스마스 마켓과 회전목마, 겨울 간식거리, 별빛쉼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돼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줬다. 조원휘 의장은 “온천로를 가득 채운 따뜻한 빛과 설렘 속에서 축제를 알리는 트리 점등식에 시민 여러분과 함께해서 매우 기쁘다”라면서, “축제는 사람이 모여 완성된다는 사실을 유성구가 다시 한번 보여줄 거라 믿고, 오늘 점등될 트리가 유성의 겨울을 밝히고 연말을 따뜻하게 비추는 희망의 신호탄이 돼 지역 상권이 힘을 얻고 도시가 활기를 되찾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은 12월 5일 영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2025학년도 영양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에는 초등 인문반, 초등 창의융합반 학생들과 20여 명의 학부모, 지도강사가 참여하여, 학생들이 그동안 학습한 내용을 볼 수 있도록 전시회를 열고, 이를 바탕으로 산출물을 발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을 지켜보며 뜨거운 격려와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학생 대표 김모군은“영재교육원에서의 배움은 큰 도전이자 성장의 시간이었다. 친구들과 협력하는 과정 속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하고 있다고 느낄 수 있었다. 저희가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근호 교육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1년간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 여러분의 탐구와 열정, 그리고 협력의 경험들은 앞으로 더 넓은 세상에서 큰 힘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이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창원특례시는 장금용 시장 권한대행이 5일 마산합포구 진북면 지산리에 위치한 ‘(가칭)창원 진동리 보훈문화관’ 건립 예정지를 방문해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가칭)창원 진동리 보훈문화관’은 국가보훈부의 2024년 주요 정책 추진계획에 따라, 낙동강 방어선 주요 격전지 일원의 대한민국을 지켜낸 조국 수호의 가치를 후대에 전하기 위해 조성되는 시설이다. 이 문화관은 보훈 문화를 계승하고 시민들에게 교육적·문화적 가치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사업은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진행되며, 총사업비는 63억 2,500만 원(국비 31억 6,200만 원, 시비 31억 6,300만 원)이 투입된다. 부지(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지산리 316-3)는 대지면적 3,303㎡, 연면적 943.81㎡(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된다. 현재 부지 매입과 설계공모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 중이며, 2026년 설계 완료 후 2028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 권한대행은 이날 현장에서 사업 부지를 점검하고 향후 설계 진행 방향과 사업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문경예총(지회장 박희업)이 주관한 ‘2025 문경예술인의 밤’행사가 예총 산하 6개 협회(문인협회, 미술협회, 음악협회, 연예예술인협회, 국악협회, 사진작가협회)와 읍·면·동 가수왕전 참가자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2월 4일 밤 뮤지엄웨딩홀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1부 행사에는 TBC 김대진 아나운서의 사회로 막을 열었으며 감사패 수여, 박희업 회장의 환영사, 신현국 시장과 이정걸 시의회 의장의 축사, 시·도의원들의 격려사, 안광진 수석 부회장의 문예중흥선언문 낭독과 장학금 기탁이 이어졌다. 감사패는 연예예술인협회 김영성, 김철진, 국악협회 장순덕, 홍종국, 사진작가협회 윤태영, 박기숙, 문인협회 김필재, 미술협회 천금량, 음악협회 신성자 회원이 수상했으며, 회원들이 함께 하는 자리에서 문경 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안광진 문경예총 수석 부회장의 200만원 장학금 전달로 1부를 마무리했다. 2부는 한 해 동안 찾아가는 어울림 한마당 왕중왕전으로 이어졌으며 1등 공영준(가은), 2등 윤정열(마성), 3등 정상화(호계)가 각각 수상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오늘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