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보성군은 17일 한우 송아지의 면역력 증진과 폐사율 감소를 위해 ‘초유은행’을 운영, 지역 한우농가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초유은행’은 젖소 분만 후 1~3일간 생산되는 초유를 살균·냉동 보관해 필요한 농가에 신속히 공급하는 체계적 지원사업이다. 초유에는 일반 우유보다 면역항체(IgG)와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송아지가 출생 후 6시간 이내에 충분히 섭취할 경우 질병 예방 효과가 탁월하다. 보성군 농업기술센터는 관내 젖소 농가로부터 초유를 확보해 농업 유용미생물 배양센터에서 ▲IgG 검사, ▲살균 처리, ▲소분 포장, ▲냉동 보관의 절차를 거쳐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다. 관리된 초유는 필요한 한우농가에 주 1회, 400ml 3병씩 공급해 송아지가 안정적으로 초유를 섭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전국한우협회 보성군지부 윤흥배 지부장은 “초유은행 운영은 보성군 한우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한우 송아지는 초유 섭취가 부족하거나 지연될 경우 면역력이 제대로 형성되지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보성군은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보성읍 열선루 일원에서 ‘제1회 보성 열선루 이순신 역사문화축제’와 통합 개최되는 ‘2025. 제13회 보성세계차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제13회를 맞이하는 보성세계차박람회는 보성세계차박람회 추진위원회(위원장 서상균)가 주최 주관하며 녹차 수도의 위상을 알리고, 관광과 체험이 하나가 돼 MZ세대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차문화 웰니스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이순신 장군과 보성차의 역사적 연결고리를 활용해 전란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았던 이순신 장군의 정신이 담긴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강화하여 관광객들이 차문화 속에 담긴 철학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10월 24일 열리는 보성읍사무소에서 열리는 ‘보성차산업 미래 발전 티 포럼’은 국내 차전문가와 학계 인사가 모여 현재 차산업 트렌드를 공유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열선루 특설 무대에서 진행되는 ‘보성티 칵테일 쇼’는 차와 청년 문화가 결합해 보성차를 활용한 화려한 칵테일 퍼포먼스와 시음회가 준비되어, 오감을 만족하는 새로운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대구 남구는 지난 10월 16일, 남구 앞산빨래터공원에서 영·호남 장애인들의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2025 영·호남 장애인 화합 한마당 교류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3번째를 맞이한 이번 교류대회는 대구 남구와 광주 남구의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등 400여 명이 참여해 장기자랑,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속에서 서로의 우정을 나누고 화합의 의미를 되새겼다. 그동안 이어온 상호 교류와 믿음이 풍성한 열매를 맺고, 장애인들의 꿈이 함께 어우러지는 희망의 장이 됐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교류대회를 통해 서로를 응원하고 차별 없는 행복한 복지사회를 만드는 소중한 밑거름을 만들어 새로운 꿈과 희망의 꽃을 활짝 피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대구 남구는 지난 10월 15일 명품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신규 개원 국공립어린이집 2개소의 위탁운영체 협약식을 개최했다. 남구는 내년 상반기에 준공되는 공동주택(명덕역퍼스트마크, 대명그랜드시티) 국공립어린이집 2개소의 위탁운영체를 지난 8월 공개모집 이후 보육정책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했다. 이번 협약으로 신축 공동주택의 주민들이 입주하는 시기에 맞춰 국공립어린이집을 개원하여 주민들에게 신속하고, 보다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구는 공동주택 내 국공립어린이집의 설치로 젊은 층의 인구유입 기대 및 보다 질 높은 보육서비스 제공을 통해 공공보육에 대한 부모들의 선호도와 주민 욕구를 충족시켜 아이를 안심하고 키울 수 있는 남구만의 명품보육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공동주택 내 국공립어린이집의 위탁운영 협약체결을 통해 남구만의 명품보육환경을 조성하여 꿈이 자라는 남구, 아이 키우기 좋은 남구를 만드는 데 앞으로 중추적인 역할을 다해줄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충남신용보증재단은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ISO 14001:2015(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했다고 17일 밝혔다. ISO 14001은 조직이 환경영향을 체계적으로 식별·평가·관리하고 지속적으로 성과를 개선하도록 설계된 국제표준에 따른 환경경영 체계다. 이번 인증은 재단이 법규 준수 체계, 환경목표 및 실행계획, 위험·기회 관리, 운영통제와 모니터링, 내부심사·경영검토를 포함한 전사적 환경경영시스템을 구축해 국제 표준 수준으로 운영하고 있음을 공식 확인받은 것이다. 인증기관인 한국경영인증원(KMR)은 ISO 경영시스템 분야 전문기관으로 다수 공공·민간 조직의 환경경영시스템 심사를 수행해 왔다. 조소행 이사장은 “재단이 추진해 온 친환경·탄소중립 전환과 자원효율 경영의 수준을 국제표준으로 검증받았다”며 “앞으로 그린오피스, 친환경 조달, 에너지·소모품 절감, 폐기물 최소화를 한층 고도화하고, 보증·컨설팅·교육 등 지역 소상공인 지원 전 과정에 친환경 경영 원칙을 내재화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10월 16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직자의 혁신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제5회 강원 혁신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외국인이 바라본 대한민국 사회와 강원특별자치도’를 주제로, 작가이자 방송인인 수잔 샤키야(네팔 출신) 강사를 초청해 특강 형식으로 진행됐다. 수잔 샤키야 강사는 강연을 통해 네팔 사회의 다문화적 특성과 한국 사회의 다문화 인식 차이를 비교하며,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사회 속에서 편견을 넘어선 다양성 존중의 가치와 상호이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급변하는 행정환경 속에서 공직자가 새로운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혁신포럼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공직자의 혁신 마인드 함양과 조직문화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여중협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다양한 문화와 가치가 공존하는 시대에 공직자가 먼저 열린 시각과 포용적 태도를 가져야 한다”며, “이번 포럼이 외국인의 시선을 통해 우리 사회를 다시 바라보는 계기가 되어 도정 전반에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10월 16일 도청을 방문한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회장 김훈)와 간담을 갖고, 강원특별자치도의 비전과 주요 정책을 소개하는 한편 재외동포 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에는 김진태 도지사를 비롯해 19개국 28개 도시에서 활동 중인 재외동포 언론사 발행인 등 방문단 32명이 참석했다. 도는 간담회를 통해 2023년 6월 새롭게 출범한 ‘강원특별자치도’의 주요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반도체, 바이오, 미래차 등 7대 미래산업을 중심으로 한 미래산업 글로벌도시 강원 실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방문은 10월 14일부터 15일까지 국회에서 열린 '제7회 해외동포언론사협회 국제포럼' 참석을 계기로 이뤄졌다. 방문단은 16일부터 19일까지 3박 4일간 춘천(삼악산 케이블카, 청평사, 남이섬), 원주(박경리문학공원, ㈜네오바이오텍, ㈜서울에프엔비), 태백(하늘전망대, 석탄박물관, 철암탄광역사촌), 평창(월정사, 조선왕조실록박물관), 고성(DMZ 평화의 길)등 주요 문화·관광·산업시설을 방문해 현장을 취재한다. 해외동포언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이 운영하는 세종시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가 지난 15일 본원 전산실에서 아이돌봄지원사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공문서 및 보고서 작성법’ 교육을 실시했다. 총 14명의 아이돌봄 종사자가 참여한 이번 교육은 종사자들의 직무역량 강화와 문서 작성 실무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보고서 작성법 ▲문서 작성 실습 ▲질의응답 및 설문조사 등 실제 업무에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김지현 센터장은 “이번 교육은 종사자들이 공문서를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작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실무 중심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직무 교육을 통해 아이돌봄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고, 현장 종사자의 전문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돌봄지원사업은 맞벌이 가정이나 한부모가정 등 양육 부담과 양육 공백이 있는 가정의 만 3개월∼만 12세 이하 자녀를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1:1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강화군이 올해 연말까지 군 전역에서 자동차세 및 차량 관련 과태료 체납 차량 대한 일제 단속과 번호판 영치에 나선다. 이번 단속 대상은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하거나 차량 관련 과태료를 30만 원 이상을 체납한 차량이다. 공평과세 실현을 위해 고의적 납부 회피 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함으로써 조세 정의를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고질·상습 체납자와 대포차에 대해서는 차량 인도명령을 거쳐 강제 견인 및 공매처분 등 행정조치를 병행할 예정이다. 다만, 체납자의 경제적 어려움을 고려해 분납 유도와 상담을 병행하며,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맞춤형 지원도 확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차량 번호판 영치는 고의로 납부를 회피하는 고질 체납자에게 경각심을 심어 조세 정의 실현에 기여하는 중요한 행정조치”라며, “체납 차량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으로 공정 과세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강화군은 오는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교동면 화개정원에서 ‘2025 강화 화개정원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화개정원과 교동도의 고유 자원을 바탕으로 무대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소규모 버스킹, 플리마켓 등을 아우르며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가을 정취 속에서 지역 예술인들이 꾸미는 공연과 시민 참여형 ‘시민노래방’이 마련돼 누구나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지역 주민들이 주체가 될 수 있도록 곳곳에 프로그램을 마련해 화합의 장을 지향한다. 첫날인 25일에는 박혜경, 고영태, 이젤, 성리 등이 개막 축하공연으로 분위기를 돋운다. 이튿날인 26일에는 엔분의일, 서기, 이도진, 양지은이 출연해 깊어가는 가을과 어울리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 기간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화개정원 전역에서는 반려 화분 만들기, 원고지 키링 만들기, 전통 3종 경기, 종이꽃꽂이, 드림캐쳐 만들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더불어 지역 주민들이 정성껏 준비한 농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지난 16일 부안군청 민원과 직원 및 바르게살기운동 부안군협의회(회장 장대현) 회원 10여 명이 손을 맞잡고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청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청렴에 대한 인식의 향상과 청렴문화 확산, 군민이 신뢰하는 청렴한 군정 실현을 목표로 진행됐다. 앞으로도 민원과와 바르게살기운동 부안군협의회는 민·관 합동 청렴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장대현 바르게살기운동 부안군협의회 회장은 “바르게살기운동 부안군 협의회와 직원들이 함께 청렴 캠페인을 실시함으로써 청렴에 대해 일깨우는 시간을 가지게 됐으며, 앞으로도 투명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안군 청우평생학습관에서 운영하는 도배실무과정 수료생과 교육생들이 17일 도배 강사와 함께 관내 취약계층 1인 가구를 찾아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에는 상반기 과정을 수료한 학습자 4명과 현재 교육 중인 학습자 4명, 그리고 평생교육 도배강사가 참여해 의미있는 나눔을 펼쳤다. 참여자들은 실습을 통해 익힌 도배 기술을 활용해 노후된 벽지를 새로 교체하며 이웃에게 쾌적하고 따뜻한 생활공간을 선물했다. ‘도배실무과정’은 부안군 평생교육팀이 추진하는 학습형 일자리 모델의 일환으로, 지역민에게 실질적인 기술 습득의 기회를 제공하고 배움을 통해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 학습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취업 준비자와 재취업 희망자 등 취약계층이 전문 기술을 익혀 현장 적응력 높은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재능나눔에 참여한 학습자는 “배움이 나만의 성취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의 삶을 변화시키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사실에 감동했다”며 “평생교육이 지역사회를 밝히는 힘이 된다는 것을 느꼈다”고 전했다. &nbs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2025 부안붉은노을축제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부안 변산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와인, 재즈 그리고 붉은 노을’을 주제로, 레드와인페스타, 제3회 부안붉은노을동요제, 붉은노을 재즈페스티벌, 스카이 갤러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레드와인페스타'는 부안 오디와인, 세계와인을 아름다운 변산의 자연경관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감성 프로그램으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논알콜 음료인 오디에이드까지 준비되어 있어 자가용을 가져온 방문객들도 부담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부안붉은노을동요제에는 189팀이 접수한 가운데 치열한 심사를 거쳐 통과한 25팀이 최종 무대에 오른다. 25일, 26일 양일간 예선과 결선이 순차적으로 치러지며 참가 어린이들의 실력이 상당해 붉은노을축제의 또 다른 관람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변산해수욕장 모래사장에 조성되는 대형 모래조각도 새로운 볼거리다. 부안군 대표축제 캐릭터인 ‘부안몬 프렌즈’를 주제로 가로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임실군은 10월 16일 기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이 93.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대상자 24,599명 중 23,091명의 군민이 신청하였고, 지급액은 23억에 달한다.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은 10월 31일까지 진행되며, 개인별 10만원이다. 2차 지급 대상자는 본인 부담 건강보험료 가구별 합산액 선정 기준 이하에 지급되며,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 12억‧금융소득 2천만원 이상‘고액 자산가’는 제외된다. 신청 방법은 온‧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며, 신용‧체크카드, 임실사랑상품권 카드, 선불카드 중 선택하면 된다. 소비쿠폰은 1‧2차 동일하게 11월 30일까지 사용가능하며, 기한 내 미사용 시 자동 소멸된다. 군은 미신청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독려와‘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통해 고령자‧거동 불편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10월 31일까지 신청 기한이 얼마 남지 않아 최대한 많은 군민들이 민생 회복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챙길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대덕구는 17일 바르게살기운동 대전대덕구협의회(회장 김광남, 이하 협의회)가 오정네거리 일원에서 바른생활 및 안전문화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법질서 준수와 상호 존중·배려 등 올바른 생활문화를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의회 회원 40여 명은 ‘정직한 개인! 함께하는 사회! 건강한 국가!’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대나무 칫솔 등 친환경 홍보물을 배부하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이끌었다. 김광남 바르게살기운동 대전대덕구협의회장은 “생활 질서 확립은 성숙한 시민사회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질서의식 함양을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바른생활과 법질서 준수는 일상 속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안전하고 살기 좋은 대덕구를 만들어가기 위해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신상진 성남시장은 17일 저녁 신흥로데오거리 종합시장 먹자골목에서 열린 ‘제1회 신흥로데오 비어로드 야맥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시민들과 소통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신 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상인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신 시장은 축사에서 “20대 시절 추억이 깃든 이곳은 1980년대 성남의 대표 번화가였다”며 “침체기를 겪었지만 이번 축제를 계기로 신흥로데오거리가 다시 활기를 되찾아 재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는 앞으로도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번 축제가 상인과 시민이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상권활성화 특화거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축제는 새롭게 조성된 ‘신흥로데오 별빛 감성 골목'에서 10월 18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시는 지난 5월 신흥로데오거리를 제6호 특화거리로 지정하고, 상인회와 함께 ▲시민참여형 야맥축제 ▲홍보 서포터즈 운영 ▲별빛감성 조형물 설치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사회생물학자이자 세계적인 석학인 최재천 이화여대 명예교수가 전주시민들과 만난다. 전주시는 오는 11월 11일 오후 7시, 덕진예술회관에서 최재천 이화여대 명예교수를 초청해 ‘제220회 열린시민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최재천 교수는 ‘다양성과 공존, 손잡지 않고 살아남은 생명은 없다’를 주제로 인간과 자연에 관한 통찰 및 더불어 살아가는 삶에 대한 지혜를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강연 후에는 더욱 깊이 있는 교감을 나눌 수 있도록 최재천 교수와 시민들이 직접 소통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이번 열린시민강좌에서는 사전 공연으로 전주시립교향악단의 피아노 3중주가 더해져 가을밤의 정취를 더할 예정이다. 전주시 열린시민강좌는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20일부터 전주시평생학습관 누리집(e.jeonju.go.kr)을 통해 사전 접수하면 된다. 박남미 전주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전주시 열린시민강좌는 인문, 생활,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저명 강사와 시민들이 직접 만나 소통하고 지혜를 나누는 프로그램으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제33회 흥부제”가 10월 17일부터 남원시 일원에서 시작되어 첫날부터 풍성한 볼거리와 신명 나는 공연으로 방문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개막했다. “흥 넘치고 도파민 터지는 대박 흥부제”라는 슬로건 아래,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첫날 오전에는 백일장과 그림그리기대회가 펼쳐져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의 참여가 이어졌으며, 어린이 대상 버블쇼, 풍선아트, 솜사탕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축제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저녁에는 조성모, 박남정, 김현정, R.ef, 영턱스클럽, 노이즈 등 국내 유명 가수들이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이며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어진 불꽃놀이는 흥부제 역사상 처음 선보인 특별한 순간으로, 남원의 밤하늘을 수놓은 황홀한 빛과 색채가 방문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10월 18일 토요일은 청소년 댄스와 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흥부와 놀부의 명랑운동회, 단막창극 ‘흥부전’, 미니 거리극, 추어 요리대회, 샌드아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축제의 열기가 이어질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종로의 가을 밤이 K-문화로 물들었다. 종로구는 17일 오후 6시 30분 광화문광장에서 ‘2025 종로K축제’ 개막식을 열고 본격적인 축제의 막을 올렸다. 개막 무대는 소프라노 황지민 공연과 상명대 관현악부의 연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특별기획쇼 ‘케이도취’에서는 구전 속 인물인 삿갓, 놀부, 저승사자로 변신한 윤별발레컴퍼니의 창작 발레가 펼쳐졌고, 종로를 대표하는 한복 디자이너와 AI 크리에이터가 협업한 미래형 런웨이가 이어져 관객의 환호를 받았다. 특히 이번 개막식은 KT WEST 빌딩 대형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 중계돼, 광화문 일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열린 축제로 꾸며졌다. 종로K축제는 오는 19일까지 광화문광장과 종로 전역에서 이어진다. 전시, 교육, 체험, 프로모션 등 다양한 K-문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며, 18일 오후 6시 30분에는 가수 뮤르, BMK, 그렉이 출연하는 피날레 콘서트가 열린다. 국악·재즈·블루스가 어우러진 콜라보 무대로 축제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한복 중심이던 기존 축제를 한식, 국악, 한지 등 한류 전반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아산시와 (사)외암민속마을보존회(회장 이규정)는 17일 송악면 외암마을에서 ‘제24회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이하 짚풀문화제)’의 막을 올렸다. ‘짚과 돌로 빚은 600년 마을’을 주제로 한 짚풀문화제는 2000년 국가지정중요민속자료로 지정된 외암민속마을의 역사와 풍속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아산의 대표 가을 축제다. 이날 개막행사는 세대와 세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한마당 잔치로 꾸며졌다. 식전공연으로 열린 ‘전국농악페스티벌’에는 △논산두레보존회 △구미무을농악보존회 △평택농악보존회 △한국국악협회 아산시지부 풍물단 △설화중학교 풍물단 등이 참여해 흥겨운 대동한마당을 펼쳤고, 관람객들은 농악 가락 속에서 어깨를 들썩였다. 이어진 공식 개막식에서는 오세현 시장이 ‘외암마을 그림공모전’ 시상과 함께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오 시장은 “짚풀문화제는 600년 세월이 깃든 마을의 역사와 조상들의 삶의 지혜가 살아있는 아산의 대표 전통축제”라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고 세대가 소통하며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외암마을 곳